김해고, 황금사자기 우승 안고 4대 메이저대회 그랜드 슬램 꿈꾸다

황금사자기, 청룡기, 봉황대기, 대통령배까지 노린다

2021-02-03(수) 22:19
[신동아방송=황용환 기자] 김해고등학교 야구부(감독 박무승)은 지난해 6월 황금사자기배 우승 석권과 함께 챔프 수성을 위한 구슬땀이 한창인 삼계 야구캠프를 찾았다.

김해고는 야구부 창단 19년 만에 고교야구의 금자탑이라는 황금사자기배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야구 명문고에 밀려 변방에서 맴돌던 김해고의 아픔만큼 강한 의지를 품고 김해고 야구부 사령탑을 맡은 박무승 감독의 일성은 단호했다.

선수들의 패배의식으로 부터 완전한 의식전환과 변화를 불러 일으켰다.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도록 먼저 선수 개인의 의지와 자존감을 일깨워 주는 칭찬릴레이를 이어감으로 선수들의 자신감과 끈기와 승부근성에 불을 지폈고, 우승을 맛본 선수들은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박 감독은 선수 개인의 약점과 강점에 대한 철저한 과학적 데이터 분석을 통해 팀을 만들어갔다. 강인한 정신과 체력을 바탕으로 경기에 임한 승리의 결과물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스포츠 또한 자유로울 수 없기에 비대면으로 있어질 2021년 본 게임에 대비하고 있다.

2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10개팀 초청 원정교류 리그에 이어 4월에 치뤄질 주말리그를 거쳐 본대회인 6월부터 진행될 황금사자기, 청룡기, 봉황대기, 대통령배까지 본격적으로 치루어질 예정이다.


김해고 올해 목표는 1차로 4강 진입에 두고 있으나 특유의 승부근성으로 우승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가 돋보였다.

박 감독은 김해고 선수들을 고려대를 비롯한 명문 5개 대학에 진학시키기도 했다.

김해고는 앞으로 한국 뿐 아니라 미국 마이너리그에도 비대면 우수선수 데이터를 영상으로 만들어 마이너리그 코치 및 감독들이 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대표적 선수로 장의창(김해고 2년), 김유성(고려대)은 탁월한 기량을 바탕으로 미국 마이너리그 진출 계획을 꿈꾸고 있다.

박 감독은 새해 포부로 “4대 메이저 우승을 달성해 보는 첫 감독이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밝히며 “김해고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응원이 무엇보다 큰 힘이 되므로 많은 사랑과 애정을 보내 달라”고 말했다.
황용환 기자 sdatvg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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