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애(人類愛)와 인성(人性)

2021-05-08(토) 11:10
사진=창정5B 로켓 발사장면과 화장장 사진을 나란히 올린 중국 웨이보 갈무리
[신동아방송=조도환 논설위원] 코비드19 감염증 신규 환자가 하루에만 40만명 넘게 나오는 등 바이러스 확산이 좀처럼 잦아들 기미 없이, 연일 사망자마저 급증해 사실상 국가 기능이 마비된 것으로 알려진 인도는, 화장장이 아닌 일반 공터에서 화장과 시신 공동 소각이 비일비재하게 벌어지는 등, 참혹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확진자와 사망자가 실제로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뉴욕타임즈가 “매일 수천 구의 시신이 노천 화장터로 몰리면서 하늘은 회색 연기, 거리는 시신으로 뒤덮였다”고 전하자, 이에 한국 정부를 포함한 세계 각국은 호흡기부터 원격진료까지 ‘코로나 지옥’ 인도에 기술과 물질적 지원을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19 대확산으로 의료 체계의 붕괴 위기에 처한 인도에 대해 국제사회의 지원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일 프랑스, 독일,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는 인도에 산소발생기와 인공호흡기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도 산소발생기와 산소통, 진단키트, 음압 장비 등의 인도적 지원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1-05-03 MBC뉴스)

중국은 지난달 중국 우주정거장 모듈인 톈허(天和)의 발사에 성공했다며, 서방, 특히 미국의 압박과 반대 속에서 얻은 성과로, 중국은 ‘대국’의 목표는 ‘우주와 바다’이며 발사 성공은 ‘전설 창조’라는 등 우주 분야 성과를 한껏 치켜세웠다고 한다.

(중국은 전날 오전 11시 23분께 하이난(海南)성 원창(文昌) 발사 기지에서 우주정거장의 본체인 톈허를 실은 창정(長征) 5호B 로켓을 발사했다. 2021-04-30 연합뉴스)

방역지원을 약속한 중국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법률위원회(정법위) 웨이보 계정에 톈허 발사장면과 인도 노천 화장장 사진을 나란히 올리며 SNS서 인도를 조롱한 논란이 가시질 않고 있다고 한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법률위원회 웨이보 계정에 올라온 사진 두 장 중, 한 장은 지난달 30일 중국이 독자적인 우주정거장 건설을 위해 핵심 모듈인 ‘텐허(天和)’를 쏘아 올리는 장면이고, 다른 한 장은 코로나19로 수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인도의 노천 화장장에서 시신을 화장하고 있는 사진으로, 나란한 두 장의 사진에는 중국어로 ‘중국점화 VS 인도점화’라는 문구와 ‘인도 하루 확진자 40만명 초과’라는 해시태그도 달려 있었다. 2021.05.03. 연합뉴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로 불리는 코로나19는 2019년 10월 인구 천만명이 넘는 중국 무한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중국 전역과 전 세계로 확산된,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에 의한 호흡기 감염질환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는 감염자의 비말(침방울)이 호흡기나 눈·코·입의 점막으로 침투될 때 전염된다. 감염되면 약 2~14일(추정)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발열(37.5도) 및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 폐렴이 주증상으로 나타나지만 무증상 감염 사례 빈도도 높게 나오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 (COVID-19)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중국 우주로켓, 발사 열흘 후 8일 추락예측…'지점' 몰라 2021-05-05 뉴시스 newsis)
(中 로켓 잔해 추락 우려… 美 “제발 책임 있게 행동하라” 2021-05-06 세계일보)

인성(人性, personality)은
타인과 구분되는 지속적이며 일관되고 독특한 개인적인 심리 및 행동 양식으로, 자신만의 생활스타일이자,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개인의 특성을 이어나가는 일련의 습관으로, 이는 개인과 그의 주변 환경 간에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기능하는 것이며, 이런 호혜(互惠)적인 사람들이 모인 특성이 국민성이 되는 것으로, 측은지심(惻隱之心)과도 일맥상통한다.

한마디로 어울렁더울렁 살아가야 할 세상에서 타인의 슬픔과 아픔에 공감하지 못하는 호전적 사이코패스들과 호혜적 관계를 맺어선 안 된다는 것이다.

인류애(人類愛)는 인성과 별반 다르지 않기에, 인류는 조금이라도 더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가야한다.



#한국인성교육연합#인성원


조도환 논설위원 smspd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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