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정율성 거리 전시관’ 새단장

2021-09-01(수) 09:09
(신동아방송=김재찬기자) 광주 출신 천재 음악가인 정율성 선생을 기리기 위해 남구 양림동에 마련한 정율성 거리의 전시관이 단장을 새로 했다.
남구는 31일 “최근 사업비 1억800만원을 투입해 양림동 정율성 거리의 노후 전시물 및 시설물의 일부를 철거하고, 빈자리에 정율성 선생의 일대기를 담은 기록물과 사인물을 새롭게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수 공사는 지난해 8월에 내린 집중호우로 정율성 거리의 전시관 및 시설물에 피해가 발생한 것에 따른 것으로, 사업비의 절반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관광분야 공공시설에 대한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재해대책비로 지원됐다.
남구는 기존에 설치한 홍보 영상 및 키오스크 등 영상 시설이 비와 눈 등 날씨의 영향을 받아 유지 보수에 어려운 점을 고려, 정율성 선생이 작곡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사운드 시스템을 제외하고 나머지 영상 시설물을 철거했다.
영상 시설물이 있던 자리에는 정율성 선생의 중국에서의 위상과 그에 대한 기념사업 소개, 정율성 선생의 가족과 친구들의 사진 등이 추가됐으며, 정율성 선생의 생전 모습을 형상화한 가로 2.2m 및 높이 1.7m 가량의 청동 조형물이 배치됐다.
김재찬 기자 kimca1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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