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것 내것 없는 세상 온다"…이재용‧홍라희, 해인사에 디지털 반야심경 깜짝 선물

2021-11-05(금) 15:53
사진=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모친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삼성전자 창립 52주년 기념일인 지난 1일 경남 합천군 해인사를 찾아 방장 스님과 촬영하고 있다.[사진출처=해인사 제공]
[신동아방송=정지윤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그의 모친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해인사에 추사 김정희 선생의 친필을 초고화질 디지털로 촬영해 책자로 만든 '디지털 반야심경'을 선물했다.

5일 재계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과 홍 전 관장은 지난 1일 경남 합천 해인사를 방문해 디지털 반야심경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인사는 지난해 12월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49재를 봉행한 곳으로, 이 부회장과 홍 전 관장이 이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아 선물한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반야심경은 추사 김정희의 친필 책자를 고화질로 촬영한 뒤 다시 디지털 책자로 만든 것으로, 기존 책자와 큰 차이가 없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홍 전 관장은 메타버스를 언급하며 “이제 가상공간이 생기면 이렇게 꽂기만 해도 자기가 그 속에서 리움 컬렉션을 다 볼 수 있는 세상이 온다”며 “내 것, 네 것 없는 세상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과 혼합된 가상세계를 뜻하는 말이다.
정지윤 기자 dpqms92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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