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위중증·사망자 감소할 것…코로나19 유행 감소세 전환”

2021-12-28(화) 16:10
[사진출처=뉴스1]
[신동아방송=정지윤 기자] 정부가 국내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됐다고 평가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주 지표를 보면 유행이 계속 확산하던 상황에서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됐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9주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지난주(19~25일) 하루 평균 확진자는 6101명으로 전주(12~18일) 6855명 대비 11.1% 감소했으며, 오늘 기준 신규 확진자는 3865명으로 지난달 30일(3032명) 이후 28일 만에 처음 3000명대로 떨어졌다.

손 반장은 "전체적인 유행 수준 자체가 감소세로 전환됐지만, 위중증 환자 감소까지는 시차가 있어서 위중증 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에는 위중증자와 사망자들도 같이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3차 접종률과 지난 6일부터 시행한 방역패스 확대, 사적모임 인원 제한 등 조치의 효과가 유행 감소세 전환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손 반장은 "지난 18일 시행한 영업시간 제한 등 거리두기 조치는 시간상으로 아직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치료 병상도 확충될 것으로 보인다.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확진자 규모와 고령층 환자가 줄었고 병상도 1월까지 계속 확충할 예정이기 때문에 의료체계 여력은 안정화될 것이 예상되지만, 오미크론이 확산하면 경증 환자들이 급속히 증가할 수 있어 재택치료 요건을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연장 여부는 오는 31일 결정된다.

손 반장은 "거리두기는 여러 사회적 합의를 거쳐야 한다"며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포함한 각계 전문가들과 각 부처, 지자체들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예정으로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정지윤 기자 dpqms92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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