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윤석열 양자 TV토론…안철수 거센반발

2022-01-14(금) 17:11
사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왼쪽),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사진출처=연합뉴스]
[신동아방송=정지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설연휴 전 양자 TV 토론을 하기로 합의했다.

민주당 선대위 방송토론콘텐츠단장인 박주민 의원과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 등은 13일 국회에서 3대3 실무협상단에서 협의를 마친 후 “설 연휴 전 양자 TV토론을 시작하기로 했다”며 “국정 전반에 대한 모든 현안을 토론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양자가 모여 회의했기에 다른 당 토론까지 이야기하기는 어려웠고 다만 민주당 입장은 4자 토론 제안이 들어와도 수용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성 의원은 “후보 일정을 봐야 한다"며 "공식 법정토론 3회에 앞서 실시하는 토론인 만큼 여러 일정을 고려해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국민의당 측은 안철수 대선후보를 배제한 TV토론은 부당하다며 3자 토론을 진행하라고 반발했다.

이태규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자기들끼리만 TV토론을 한다니 도대체 무슨 의도냐”며 "안철수 후보가 치고 올라오니까 적대적 공생관계로 돌아가서 기득권을 지키겠다는 것이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3자 토론으로 당당하게 붙어보자"며 "무엇이 더 좋은 정권 교체인지, 무엇이 진짜 개혁이고 미래로 가는 길인지, 누가 깨끗하고 준비된 후보인지 붙어보자”고 덧붙였다.

정지윤 기자 dpqms92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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