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조도환 논설위원] 전운(戰雲)이 감돌던 동유럽 우크라이나에 결국은 러시아 발 불벼락이 떨어지고 있다는 소식이 빗발치고 있다.
(푸틴, 우크라 새벽 침공 강행…미 "동맹과 가혹한 제재"
수도 키예프 등 곳곳 군 시설에 미사일 공격…"러, 벨라루스 국경 넘어"
푸틴 "우크라 점령계획 없다"면서도 "우크라이나 비무장화 추구"
미, 24일 전면적 제재 발표…주식·원자재·가상화폐 시장 충격
2022-02-24 연합뉴스)
푸틴 대통령이 2014년 크림반도 병합 이후 운만 떼던 전쟁의 전격적 개시 결정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지리적, 종교적 역사 관계를 보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소러시아’로 부를 정도로 한 나라, 같은 민족, 회복해야 할 고토 정도로 여긴다고 하는데,
이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키예프 공국시절 공국의 일부로 슬라브어 계통의 언어를 사용하고 정교회를 믿는 등 같은 민족으로 여겼지만, 몽골제국의 침략으로 공국이 멸망할 때 갈라지면서 종족이 분리됐고, 소비에트연합을 거치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심각한 민족갈등이 생겼기 때문에 대립한다고 알려졌으나,
이번 푸틴의 결정은, 러시아는 나토(NATO)의 무기가 나토에 가입한 옛 소련국가에 배치돼 러시아의 목을 죄는 것을 극도로 경계했으며, 나토 역시 러시아의 이런 우려를 인정하면서 수위를 조절했으나, 젤렌스키가 정제되지 않은 언어를 배출하는 등 막무가내로 나토 가입을 추진하자, 러시아의 이익을 위해 이를 막고자 전쟁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젤렌스키는 코미디 프로에서 청렴한 대통령 역할로 인기를 얻자 정계로 등 떠밀린 코미디언 겸 배우로, 불과 입문 6개월 만에 대통령에 당선되었으나,
라줌코프 전 우크라이나 하원의장의, “우크라이나 정치는 마치 한 편의 코미디 호러 드라마와도 같다, 전문가가 없는 정부, 외교관이 없는 외교부, 장군이 없는 군 지휘부가 언제 붕괴할지 아무도 모른다.”는 발언처럼,
그는 국정경험이 전혀 없어 무능했고, 친인척과 측근들로 구성된 비선실세가 국정을 장악하면서 외교와 안보 시스템을 망가트렸고, 그의 정제되지 않은 ‘입’이 전쟁의 수렁으로 빠트리는 단초를 제공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실제로 비서실장은 영화제작자, 정보국장은 코미디감독, 수석보좌관은 코미디극작가 출신으로, 외교와 국방 등 정부 주요 요직은, 옛 연예계 동료들과 일가친척 등 비선실세와 핵심관계자들이 장악했다고 한다.
거기에 더해진 젤렌스키의 축재(蓄財)의혹은, 그의 광폭행보(狂暴行步)를 차가운 시선으로 보게 만들었는데, 조세회피처에 페이퍼 검퍼니를 설립해 거액의 재산을 은닉했으며, 우크라이나 금융재벌과의 유착관계에 대한 수사를 방해하는 등, 권력을 장악해서 부정축재 의혹을 덮기 위해, 러시아와의 전쟁을 부추겼다는 비난도 받는 중이다.
러시아의 이런 움직임은 당장 중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는데, 푸틴의 성패여부에 따라 중국의 대만전쟁설이 다시 고개를 들 것으로 보인다.
(나토 팽창 야욕이 우크라이나 위기 원인”… 중국의 저격
[나토 겨냥 목소리 높이는 중국]
①나토, 탈냉전 이후에도 3차례 동진
②러시아 틀어막히듯 中 처지도 갑갑
③나토 “중국은 구조적 도전” 직격탄
④”나토 확장의 끝은 어디인가” 반발
2022.02.23. 한국일보)
향후 러시아와 중국의 움직임이, 핵보유국 북한의 행보에 영향을 줄 것이 확실시 되는 것은, 북한 입장에서는, 최근 한국의 한 정치인이 주장하는 ‘선제타격’에, ‘선제공격’말고는 마땅한 대응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선제타격’ 발언이 우려되는 것은,
정치경험은 전무했지만, 드라마에서 역경을 이겨낸 대통령 역으로 국민적 인기를 바탕으로 대통령에까지 오르는 신화를 완성했으나, 그의 무능과 막말, 핵심관계자들과 비선실세들의 부정부패를 가리기 위해 국론(國論)을 갈라치기하면서 나라를 전쟁의 포화(砲火)로 끌어들였고,
‘북진통일’을 아무런 대책 없이 ‘입’으로만 주장하다,
6·25의 빌미를 제공하며 한반도를 폐허로 만들었던 이승만 역시, 국정경험이 전무했던 자로, 특정 종교 세력을 끌어들여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폭정을 휘둘렀으며, 자신과 핵심관계자들의 부정부패를 감추기 위해 국론을 분열시킨, 무능한 지도자에게 농락당해본 아픈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정치적 지도자의 ‘입’은 가볍지 않고 진중해야하며, 책임감 없이 내뱉는 보복 발언이나 시정잡배들이나 가능한 발언, 특히, 전쟁관련 발언은 신중해야 한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러시아가 미국과 중국을 초대한 무대에 ’대만‘과 ’북한‘까지 등장시키는, 3차 세계대전의 서막이어선 안 된다.
전쟁을 입에 올리고 국민을 갈라치기하는 자는, ‘지도자’가 아니라 모리배(謀利輩)이자 정치꾼일 뿐이다.
전쟁은 시작됐다.
똑바로 정신 차려야 한다.
#한국인성교육연합
조도환 논설위원 smspd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