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침략(厚顔無恥)의 상징 기미가요
[신동아방송=조도환 논설위원] 1867년 메이지 유신으로 막부를 무너트린 개혁파는 왕의 권력을 빼앗아 허수아비로 만들고, 그 권력을 새로운 정부가 손에 쥐고 산업화를 추진하는데, 근대화에 막대한 자원과 에너지가 필요하자, 일본은 그것을 타이완과 한국, 사할린 등 이웃국가를 식민지 삼으며 약탈을 통해 조달하게 된다.
제1차 세계 대전에선 연합국 측에 가담하면서 열강들과 어깨를 겨루기도 했으나, 1920년대 대 공황의 파도에 휩쓸리며 경제 위기에 빠진 일제는, 해결 방안으로 중국을 침략하고, 독일·이탈리아와 삼국 동맹을 맺어, '대동아공영권'이라는 이름으로 아시아 여러 나라를 침략하면서,
약탈과 수탈의 선봉에서 불렀던 기미가요는, 일본 제국시절 침략을 옹호하고 전쟁을 응원하는 수단으로 사용되었으며, 난징대학살현장과 간토 대지진 당시 조선인을 학살하던 현장에서도 불렸고,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인 뿐만 아니라, 한국인들도 기미가요를 부르고 춤을 출 것을 강요하였고, 강제징용 현장, 성 노예 막사에서도 불렸다고 한다.
그래서 기미가요를 일제의 침략 상징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런 기미가요가 대한민국 수도 서울 한복판에서 울렸다고 한다.
(서울 한복판서 열린 일왕 생일파티…기미가요까지 울렸다
2023.02.17 연합뉴스)
그러면서 기사는
[일본 대사관 관계자는 그동안 기미가요를 틀지 않은 것에 대해 "참석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도록 배려해왔지만, 과도한 면도 있었다", "대사관 주최 행사에 국가 연주는 자연스러운 일이며 한일 관계 개선의 흐름 속에서 한국 국가와 함께 기미가요를 틀기로 했다"고 밝혔다.]며,
일본 대사관 관계자의 말을 인용했는데,
‘과도하게 배려한 것’을 전 정부 탓으로 돌리며, ‘한일 관계 개선의 흐름속에’ 침략의 상징인 기미가요를 틀었다는 것이다.
소부장으로 시작된 경제 전쟁과 초계기 사건, 강제 징용 대법원 판결을 부정하며 오히려 한국 보고 사과하라는 일본이, 독도를 ‘다케시마’라 부르며 자신들 영토라고 우기더니, 그 ‘다케시마의 날‘에 한미일이 ‘일본해‘에서 북의 미사일을 방어하는 훈련을 했다는 발표에, 미국이 일본에 동조하며 정확하게 ‘동해’가 아닌 ‘일본해‘에서 훈련했다는 확인은,
한미일에서 전작권없는 한국이 미국 하부 구조인 일본에 통제되는 하위국으로 들어갔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과거 이명박, 박근혜 정부도 ‘다케시마의 날’에 ‘일본해’에 가서 '일본과 합동 군사 훈련'이라는 것을 엄두도 못 냈는데, ‘그 어떤 정권도 하지 못한 짓’을 할 정도로 ‘한일 관계 개선의 흐름’이 친일로 변했다는 것인가?
(韓美日 이지스함 동시출격…동해서 北미사일 방어 연합훈련
2023. 2. 22. 조선일보)
(일본, '다케시마의 날' 맞아 "독도는 일본 땅" 억지
2023-02-22 MBC)
이승만의 권력 야욕에서 비롯된 친일파, 친일 부역자 청산 실패의 결과를, 일제 강점기 사실조차 왜곡하는 친일 장학생들이
‘서울 한복판에서 침략의 상징 기미가요를 울리는‘ 후안무치한 행태로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신동아방송=조도환 논설위원] 1867년 메이지 유신으로 막부를 무너트린 개혁파는 왕의 권력을 빼앗아 허수아비로 만들고, 그 권력을 새로운 정부가 손에 쥐고 산업화를 추진하는데, 근대화에 막대한 자원과 에너지가 필요하자, 일본은 그것을 타이완과 한국, 사할린 등 이웃국가를 식민지 삼으며 약탈을 통해 조달하게 된다.
제1차 세계 대전에선 연합국 측에 가담하면서 열강들과 어깨를 겨루기도 했으나, 1920년대 대 공황의 파도에 휩쓸리며 경제 위기에 빠진 일제는, 해결 방안으로 중국을 침략하고, 독일·이탈리아와 삼국 동맹을 맺어, '대동아공영권'이라는 이름으로 아시아 여러 나라를 침략하면서,
약탈과 수탈의 선봉에서 불렀던 기미가요는, 일본 제국시절 침략을 옹호하고 전쟁을 응원하는 수단으로 사용되었으며, 난징대학살현장과 간토 대지진 당시 조선인을 학살하던 현장에서도 불렸고,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인 뿐만 아니라, 한국인들도 기미가요를 부르고 춤을 출 것을 강요하였고, 강제징용 현장, 성 노예 막사에서도 불렸다고 한다.
그래서 기미가요를 일제의 침략 상징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런 기미가요가 대한민국 수도 서울 한복판에서 울렸다고 한다.
(서울 한복판서 열린 일왕 생일파티…기미가요까지 울렸다
2023.02.17 연합뉴스)
그러면서 기사는
[일본 대사관 관계자는 그동안 기미가요를 틀지 않은 것에 대해 "참석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도록 배려해왔지만, 과도한 면도 있었다", "대사관 주최 행사에 국가 연주는 자연스러운 일이며 한일 관계 개선의 흐름 속에서 한국 국가와 함께 기미가요를 틀기로 했다"고 밝혔다.]며,
일본 대사관 관계자의 말을 인용했는데,
‘과도하게 배려한 것’을 전 정부 탓으로 돌리며, ‘한일 관계 개선의 흐름속에’ 침략의 상징인 기미가요를 틀었다는 것이다.
소부장으로 시작된 경제 전쟁과 초계기 사건, 강제 징용 대법원 판결을 부정하며 오히려 한국 보고 사과하라는 일본이, 독도를 ‘다케시마’라 부르며 자신들 영토라고 우기더니, 그 ‘다케시마의 날‘에 한미일이 ‘일본해‘에서 북의 미사일을 방어하는 훈련을 했다는 발표에, 미국이 일본에 동조하며 정확하게 ‘동해’가 아닌 ‘일본해‘에서 훈련했다는 확인은,
한미일에서 전작권없는 한국이 미국 하부 구조인 일본에 통제되는 하위국으로 들어갔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과거 이명박, 박근혜 정부도 ‘다케시마의 날’에 ‘일본해’에 가서 '일본과 합동 군사 훈련'이라는 것을 엄두도 못 냈는데, ‘그 어떤 정권도 하지 못한 짓’을 할 정도로 ‘한일 관계 개선의 흐름’이 친일로 변했다는 것인가?
(韓美日 이지스함 동시출격…동해서 北미사일 방어 연합훈련
2023. 2. 22. 조선일보)
(일본, '다케시마의 날' 맞아 "독도는 일본 땅" 억지
2023-02-22 MBC)
이승만의 권력 야욕에서 비롯된 친일파, 친일 부역자 청산 실패의 결과를, 일제 강점기 사실조차 왜곡하는 친일 장학생들이
‘서울 한복판에서 침략의 상징 기미가요를 울리는‘ 후안무치한 행태로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조도환 논설위원 smspd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