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北-日, 접촉 시작, 부인한 日, 무기력한 韓

2023-07-04(화) 23:31
사진=대화에 적극적인 일본.sns
[칼럼] 北-日, 접촉 시작, 부인한 日, 무기력한 韓

[신동아방송=조도환 주필, Lin jing zi 특파원] 지난 2일 복수의 정보 소식통을 인용하며, 북한과 일본은 최근 2차례 이상 물밑접촉에 나섰고, “양측 실무진이 중국과 싱가포르 등에서 만난 것으로 안다”며, “일본이 미국에도 사전에 회동 사실을 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제법 구체적인 보도가 나왔는데,

일본 정부 대변인 마쓰노는 3일 기자회견에서 "그런 사실이 없다"며, 지난달 일본과 북한이 중국과 싱가포르 등에서 실무 접촉을 했다는 국내 언론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 (Lin jing zi 특파원)

지난 5월 기시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일본인 납북자 문제를 해결하길 원한다고 하자, 북한은 이틀 뒤 “만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밝힌 바 있어, 양측의 실무 회동이 예상됐으나 주요 사안들에 대한 견해차가 커 부정적인 전망도 있었으나,

북-일의 긍정적 대화가 계속될 것이란 전문가들 의견이 나오는 것은,

북한 입장에선 종미(從美), 종일(從日) 외교의 尹통은 결정권이 없다는 것을 간파하고, 북-미, 북-일 대화로 제재에서 벗어나는 방식으로 전략을 수정한 것으로 보이고,

미국은 납북 문제에선 일본의 목소리를 인정하고 있는 만큼, 일본이 별도의 대북 창구를 가지는 것에 이견을 낼 이유가 없으며,

일본도, 납치 문제, 핵과 미사일 문제 등을 해결해 북한과 관계를 정상화한다면, 尹통의 從日 외교로 잠시 반등하던 지지율이 다시 추락하는 기시다에게는 국정 장악의 계기가 될 수 있어 마다할 이유가 없고,

"‘독침’만 있을 뿐 전쟁 수행 능력이 의문 시 되는 북한"이라는 컨설팅을 받아 든 미국은,

중국에게서 북한을 떨어트려 놓을 수 있다면 중국 봉쇄에 한국을 전면에 세우는 것이 가능해지고,

중국이 첨단 반도체와 레이더, 배터리 등에 필수적인 광물과 그 화합물의 수출을 금지하자,

중국에 버금가는 매장량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북한과 대화를 마다할 이유가 없어지니, 미일 양국의 이해가 맞아 반대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

일본은 기시다가 북-일 정상회담 조기 실현 의사를 나타낸 이후 북한과 접촉 상황에 관한 물음에도, "구체적인 내용은 향후 교섭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기 때문에 밝히기 곤란하다"며,
그렇게 안전하다면 '방사능 오염수'는 일본 내에서 식수나 농,공업용수로 사용하라는 국제적인 목소리에 교묘하게 말 돌리며 속내를 숨기는,
일본 특유의 음흉한 습성을 드러낸 바 있어,
망중한.sbs

북-일 대화가 시작되고 ‘한국 패싱’이 현실이 된다면, 미일이 구상하는 중국 봉쇄에 한국은 ‘몸 빵’으로 전락할 것으로 보인다.
종미, 종일외교의 결과다.
Lin jing zi 특파원 smspd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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