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동강면, 잊혀져간‘써레시침’행사 개최

지역 청년회 주관 … 노고 위로화합의 장 -

2023-07-05(수) 08:52
사진=고흥 동강면, 잊혀져간‘써레시침’행사 개최
[신동아방송=박광옥기자] 고흥군 동강면(면장 정혜경)에서는 지난 1일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강복합문화센터에서 풍년기원‘써레시침’행사를 개최하였다.

○ 이날 행사는 동강면 청년회가 주관하여 개최한 행사로 모내기를 마친 농민들이 한데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묻고 친목을 다지며 농번기 간 쌓였던 피로를 푸는 흥겨운 자리가 되었다.


○ 또한, 이날 행사에는 송형곤 도의원과 지역 농축협 조합장, 관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하여 농민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했으며, 모내기의 수고가 올 한해 풍년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주민들의 기원과 함께 써레씻기 시연, 노래자랑, 윷놀이 등이 진행됐다.

○ 써레시침이란, 농기구인‘써레를 씻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한 해 농사의 근본인 모내기를 마치고 그동안의 축적된 피로를 풀며 간단한 음식과 음료를 장만해 즐기는 행사를 말한다.


○ 최귀선 청년회장은 “오늘은 몇 차례 치러 왔던‘써레시침’행사를 보다 성대히 개최해 동강면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한 의미있는 날이다”며, “혼자서 빨리 가기보다는 다 함께 멀리 가는 동강이 되도록 우리 모두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 정혜경 동강면장은 “한 해 농사의 큰 문턱을 넘으신 우리 농민들의 노고에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일년 간 농사지어 수확이라는 결실을 맺듯, 이렇게 이웃과 함께 하는 정을 나누어 따뜻한 동강을 만들어 나가자”라고 전했다.
박광옥 기자 rhkddhr7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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