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北-러 밀착은 尹 작품, 韓美日 동맹으로 北.中.러 막을 명분마저 사라졌다

2023-09-07(목) 12:49
사진=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이 선물한 칼을 살펴보고 있다.sns
[칼럼] 北-러 밀착은 尹 작품, 韓美日 동맹으로 北.中.러 막을 명분마저 사라졌다

[신동아방송=조도환 주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정상회담이 러시아 극동 지역에서 개최될 것이라는 등 구체화되면서, 북한 무기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될 것이라는 보도에 미국과 나토 등 서방이 공황에 빠지는 모양새다.

뉴욕타임스(NYT) 가디언, 워싱턴포스트(WP) 등 서방언론들은, 김 위원장이 10일~13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함께 극동에 있는 군 관련 시설을 방문하고,

北러는 정상회담에서 무기 공급을 포함한 군사 협력 논의를 할 것이라고 구체적으로 보도하는 등,

北러 밀착으로 전쟁의 판도가 어떻게 바뀔지 서방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미군과 나토가 사용한다는 열화 우라늄탄을 미 병사가 들고 있다. sns

미국은, 집속탄과 열화우라늄탄, F-16 등 첨단 살상 무기 등을 우크라에 무한 지원하면서 전쟁을 끝내겠다던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은,

북의 무기체계가 러시아와 거의 대부분 호환이 가능해 신뢰할 수 있고,

대구경 방사포 등 서방이 경험하지 못한 무기들이 대량으로 우크라 전에 투입될 경우,

북한군은 러시아의 최신 군사 기술과 우크라이나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전투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고,

세계에서 훈련과 동기부여가 가장 잘 돼 있는 북한군이 개입한다면, 수십 년 北을 고립시킨 미국은 이를 막을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북한만 보유하고 있다는 600mm 초 대형 방사포를 김 위원장이 살펴보고 있다.sns

미국과 서방이 北러의 밀착에 경기를 일으키는 것은,

北의 지정학적 위치가, 한국과 일본의 미군 기지에서 러시아와 중국으로 향하는 공격을 막을 수 있는 강력한 방어선이 될 수 있고,

수십 년 전부터 북한을 고립시킨 미국과 서방은,

러시아와 북한의 협력이 어떤 것인지,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개입할 수 없으며,

북이 얼마나 위험한지 전혀 모르기에 마땅히 대응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러시아가 중국과 연합 해상 훈련을 하고, 북에 손 내미는 이유는 무엇인가?

미국은 오랜 숙원으로 韓日을 화해시키고 한일을 군사 동맹으로 묶어 중국을 봉쇄하겠다는 계획을 공공연히 밝혔으나,

진보정권은 물론, 보수정권까지 일본과 군사협력을 거부하면서 미국의 계획은 숙원으로 남았던 것이,

尹통이 적극적 친일을 기조로 내세우며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동맹’이 완성되면서, 러시아가 막연히 느끼던 위협이 현실이 됐기 때문이다.
북한과 남한의 지정학적 위치가 한미일과 북중러의 이익과 맞아 떨어진다.sns

미국과 서방이 긴장하는 북의 지정학적 위치가, 북중러가 긴장하는 남의 지정학적 위치와 정확히 같아서,

그동안 한국의 대통령은 발언과 행보에 신중을 기하며 일본과 군사 협력을 하지 않았던 것이고,

북한이 중국, 러시아 군대와 동맹을 맺지 않고 자체 훈련으로 묘한 긴장을 유지해 왔으나,

尹통이 한미일 군사 동맹의 일본 하부 구조로 기어 들어가면서 동북아 균형이 깨졌고,

이는 북중러가 밀착할 구실로 작용하며 북중러 연합을 저지할 명분이 없어졌고, 한미일과 북중러 양대 축의 대결을 중재할 세력과 국가가 사라지면서,

세계는 전쟁의 시대로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해맑은 캠프 데이빗의 한미일 정상. 미국의 숙원이 이뤄지면서 북중러가 밀착하게 된 단초는 尹통이 제공했다.sns

이 모든 것이 1년 반 만에 尹통의 親日 기조에서 시작된 것이다.
조도환 주필 smspd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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