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전남권 국립호국원, 최고 안장시설로”

- 장흥 유치 환영 성명…2029년까지 497억 들여 봉안시설 2만기

2023-09-11(월) 09:27
사진=전남권 국립호국원 부지
[신동아방송=이병식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1일 전남권 최초 국립묘지인 ‘전남권 국립호국원’ 장흥 유치를 환영하며 국가유공자 예우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고의 안장시설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전남권 국립호국원 유치 환영성명서를 통해 “모두의 기대와 염원 속에 첫발을 뗀 것으로, 전남․광주권의 보훈가족뿐만 아니라 일반 도민도 편히 쉬어가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가보훈부는 전남도가 유치 제안한 장흥과 신안 등 3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전남권 국립묘지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부지선정위원회를 통해 지난 10일 장흥읍 금산리 일원을 확정했다.

그동안 전남지역 국가유공자는 지역에 국립묘지가 없어 사망 후 국립임실호국원 등 다른 지역에 안장하게 돼 고령의 유가족이 최대 6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런 가운데 전남·광주 어디서든 1시간 이내 접근 가능한 지리적 요건을 갖춘 장흥이 전남권 국립호국원 부지로 확정, 유가족의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확정 부지는 대부분 국공유지로 부지 확보가 용이해 사업 기간 단축과 조성 비용 절감도 기대된다.

전남권 국립호국원은 2029년까지 국비 497억 원을 들여 봉안시설 2만 기와 부대시설이 조성된다. 전남도는 호국원을 추모뿐만 아니라 역사를 기억하며 자연과 더불어 휴식하고 힐링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병식기자 sdatv.hona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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