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24년 가루쌀 생산단지 전국 최다

- 농식품부 선정 106곳 중 45곳 사업비 52억원 확보

2023-10-11(수) 09:30
사진=가루쌀 생산단지(해남 황산면 연당리)
[신동아방송=이병식기자] 전라남도는 밀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쌀 수급 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사업에 전국 최다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가루쌀(분질미)은 기존 쌀과 달리 물에 불리지 않고 밀처럼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 수 있는 쌀이다. 밀가루 대체에 적합하고 늦이앙(6월 말)이 가능해 이모작에 유리하다.

이번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 공모사업에선 전국 106개소 중 전남이 45개소로 전국 최다 선정됐다. 이중 교육·컨설팅 지원 대상은 45개소이고, 교육·컨설팅과 시설·장비까지 함께 지원받는 곳은 9개소다.

이는 전남도가 농식품부 평가에 대비해 도 자체 사전 발표평가, 컨설팅을 통해 경영체별 사업계획을 보완하고 예상 질의·응답을 준비해 중앙단위 평가에 대비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그 결과 총 사업비 125억 원 중 전국 최다인 52억 원(41%)을 확보해 국비 26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지방비 21억 원과 자부담 5억 원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2024년 가루쌀 재배 면적은 3천372ha다. 현재 전국 최대로 단지별 가루쌀 생산·관리 메뉴얼에 맞춰 종자 공급에서 수확까지 체계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이병식기자 sdatv.hona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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