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고창향교 ‘경로효친 기로연’...최재원 어르신 장수상 수상

2023-11-08(수) 09:22
[신동아방송=이철형기자] 고창군이 지난 7일 고창향교(전교 신영남)에서 유교문화 행사 중 하나인 기로연(耆老宴)이 개최됐다.

이날 고창향교 기로연에는 유림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통해 선현(先賢)의 훌륭한 ‘효’ 정신을 기렸다.

기로연은 조선시대에는 기로소에 등록된 나이 많은 문신들을 위해 국가에서 베풀어 주는 잔치로, 당시 2품의 실직(實職)을 지낸 70세 이상의 문과출신 관원만 참여할 수 있었던 국가기관의 경로잔치였으나,

오늘날에는 향촌의 유생들이 모여 술을 마시며 잔치한 예절인 향음주례(鄕飮酒禮) 정신을 담고 있어 지방 유림들이 유교문화와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날 장수상을 수상한 96세 최재원 어르신(고창읍)은 훌륭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남다르고 아름답게 장수하였기에 그 의미를 더했다.
이철형기자 sdatv.hona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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