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해양치유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 박차

- 지역자원 연계 치유 프로그램 개발, 치유 효능 검증 나서

2024-01-22(월) 10:02
[신동아방송=이병식기자] 완도군은 해수부 연구·개발(R&D) 사업의 일환으로 치유 프로그램 효능을 검증하고 대상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완도 해양치유센터 운영 모델 개발 리빙랩(Living Lab)’을 추진했다.

리빙 랩은 ▲근골격계, 체중 관리 ▲스트레스 완화 ▲피부 건강 증진 ▲체중 관리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프로그램에는 군민 15명, 관광객 35명이 참여했으며, 2박 3일 동안 해양치유센터를 비롯한 해양문화치유, 해양기후치유센터, 약산 해안치유의 숲 등에서 진행됐다.

프로그램 운영 결과, 근골격계는 요통이 완화되었으며, 체지방량 감소와 근육량 증가, 심리적 이완 및 스트레스 완화, 수면 장애 개선, 피부는 탄력 증가, 주름 감소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뇌파 변화를 측정한 결과, 알파파*와 SMR파** 수치가 증가하여 심리적으로 편안해지면서 스트레스 완화, 오감 자극 활동으로 창의력과 집중력이 향상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알파파-긴장을 풀 때 나타나는 파동으로 심신이 안정되고 평화로울 때 더 많이 나타난다. **SMR파-SMR파 증가할 경우 마음의 평정심을 유지하여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긴장하지 않은 상태에서 집중력 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머드와 해조류 거품 테라피 등의 프로그램에 피부를 노출한 결과 피부 탄력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근골격계 질환의 경우 완화됐다.

근골격계 질환은 부위별 테라피를 적용하면 전반적인 근골격계 통증 완화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단(해랑기술정책연구소)에서는 치유의 효능을 높이기 위해 치유 목적별로 근골격계 프로그램은 3일 이상, 피부·호흡·알레르기 질환은 수 치료 프로그램 적용 후 보습 관리가 필요하고, 스트레스 관리는 2박 3일간의 프로그램 개발을 추천했다.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완도군에는 전지훈련 팀이 많이 찾는 만큼 치유와 스포츠 재활을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을 제안했다.
이병식기자 sdatv.hona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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