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北이 러 최대 무기 공급처? 우크라 최대 무기 공급처는 美 등 서방
[신동아방송=Lin jing zi 특파원]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 공세가 강화된 가운데 북한이 러시아 최대 무기 공급처라고 우크라이나가 지목했다.
우크라 키릴로 부다노 군사정보국장은 “북한은 러시아에게 상당한 양의 포병 탄약을 전달했다”고 주장했다고 21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미국 정부가 북한이 러시아에 100만개 이상의 포탄과 수십 발의 탄도미사일과 발사대 여러 대를 제공했다고 밝히자,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수집된 미사일 파편을 분석했다는 우크라 키릴로 부다노우 군사정보국장은,
러시아가 지난달 30일과 지난 2일, 6일에 북한이 제공한 탄도미사일로 우크라이나를 공격한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과 '북한판 에이태큼스' KN-24 추정 잔해를 공개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쏜 미사일의 잔해에서 발견된 한글과 숫자라고 우크라이나가 주장하는 증거들. 영국 분쟁군비연구소(CAR) 홈페이지 캡처
이러한 주장을 기반으로 韓·美·日 등 40여 개 유엔 대사들은 북한과 러시아 간 무기 거래 중단을 강력 촉구한다며, 22일 공동 성명을 발표하는데,
이들은 성명에서 러와 북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고 있다면서, "모든 국가에 러시아 침략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미사일과 드론을 포함한 무기와 군사 장비를 제공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러시아와 북한은 같은 날 열린 안보리 회의에서 무기 거래 사실을 적극 부인했으며,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美와 韓 등 서방의 지속적 우크라 지원이 평화적 사태 해결을 방해하는 핵심 요인이라고 반발했다.
이와 관련 尹 정부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러시아와 북한 간의 탄도미사일을 포함한 모든 무기 거래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로서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미국과 尹정부는 우크라이나 주장을 근거로 북-러의 무기 거래를 비난했는데,
지난해 尹정부는 155mm 포탄을 전 유럽이 우크라이나에 공급한 것 보다 더 많이 수출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며,
참호전 핵심 장비 중 하나인 지뢰제거장비를 우크라이나에 인도하는 등,
추정 근거를 주장하는 우크라와 달리 결정적 증거들이 있어,
설득력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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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전문가들은, 미국과 尹 등 서방이 지원을 하지 않았다면 우크라이나 전쟁은 막대한 인명과 물적 피해 없이 끝났을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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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 jing zi 특파원 sms-pd@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