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기시다, 北과 정상회담 임박, 尹 고립 심화...

2024-02-14(수) 12:49
사진=앞에선 소맥을 먹이고 뒤에선 북과 정상회담이라는 뒤통수를 치는 것이 일본이라는 존재다. 방일 회담에서 한일 정상이 오므라이스집에서 건배를 하고 있다. sns
[국제] 기시다, 北과 정상회담 임박, 尹 고립 심화...

[신동아방송=조도환 기자] 기시다 후미 日 총리와 김정은 北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이 임박했다는 외신이 나왔다.

13일 파이낸셜타임스(FT)가, 기시다가 낮은 지지율 타개를 위한 방안의 하나로 추진하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이 임박했다고 日 고위 관계자 발로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한 코멘트를 거부했지만, 김 위원장이 지난달 1일 노토 반도 규모 7.6 지진에 같은 달 5일 기시다를 ‘각하’로 호칭하는 위로 전문을 보내면서,

이를 계기로 北·日 정상회담이 추진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고,

기시다도 이미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 “대담하게 현상을 바꿔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 “다양한 접근을 하고 있다” 고 언급하면서 北·日 정상회담은 시간 문제였다.


기시다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납북자 문제 등 오랜 숙원에 진전이 있고, 北·日 수교로 이어질 경우 정치 자금 스캔들로 20% 대에 머물고 있는 지지율을 상승시킬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며,

오는 4월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앞서 독자 외교역량을 과시하며 북에 풍부하게 매장된 것으로 보이는 희토류 등 광물을 확보하는 등,

실리를 챙기는 대형 외교 이벤트로 정권의 위기를 돌파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캠프 데이비드의 해맑은 3국 정상. 바이든도 북일 정상회담과 수교에 부담을 느낄 것이고, 이는 한미일 군사동맹의 약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sns


尹통의 ‘선제 타격’, ‘괴멸적 타격’ 등 과격한 기조의 한국과 미국이 북한과의 소통이 부재한 상황에서 北日 접근은 유용할 수 있으나,

한미일 군사동맹에 부정적 영향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연일 북에 대해 강경한 발언을 쏟아내면서 전쟁 분위기를 조성하던 일국의 국방부 장관이 카타르에서 한가하게 귀빈석에서 축구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독자 제공


결국, 尹통의 ‘선제타격’이 자승자박이 되면서 북에 대한 발언권은 일이 가져가게 됐고 스스로 고립을 자초한 셈이 됐다.
대통령 등 고위 관료들은 최소한 병역필을 자격 요건으로 두자는 여론이 이명박정권에 이어 다시 나오고 있다고 한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 전쟁에서 보듯 전쟁은 높은 자들이 시작하고 피해는 일반 국민들이 본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증명됐고, 그래서 통수권자 발언은 신중해야 한다. 사진은 부동시로 병역 면제를 받은 현직 대통령. 독자 제공

조도환 기자 smspd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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