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불갑사 천왕문’ 국가지정유산 보물 지정

2024-04-15(월) 15:44
[신동아방송-이지현기자] ‘영광 불갑사 천왕문’이 2024년 4월 2일 자로 국가지정유산 보물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영광 불갑사 천왕문’을 비롯해 주요 사찰의 금강문(金剛門)과 천왕문(天王門), 충남 서산 문수사 극락보전 등 9건을 보물로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금강문과 천왕문은 사찰에 들어설 때 만날 수 있는 산문(山門)으로 조선시대 사찰의 삼문(三門) 체계가 성립되면서 나타나는 사찰 진입부의 두 번째와 세 번째 건축물이다.

이번에 지정된 금강문과 천왕문은 17~18세기에 걸쳐 건립 및 중창된 것으로 ‘완주 송광사 금강문’, ‘보은 법주사 천왕문’, ‘순천 송광사 사천왕문’, ‘구례 화엄사 천왕문’,‘영광 불갑사 천왕문’, ‘양산 통도사 천왕문’, ‘포항 보경사 천왕문’, ‘김천 직지사 천왕문’ 등이 해당한다.

‘영광 불갑사 천왕문’은 여러 차례 보수 및 이건에도 불구하고 건립당시의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으며, 조선 후기 건축양식의 변천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학술적 가치와 함께 지역적 특색을 간직하고 있는 사문(寺門)으로 역사적, 예술적인 가치가 높다.
이지현기자 sdatv.hona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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