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종량제 봉투에 ‘남극 펭귄’ 디자인 변경

- 29년만에 도안 개선, 기후변화‧환경 부각
- 6가지 펭귄 그림 통해 쓰레기 감량 유도

2024-06-18(화) 10:14
[신동아방송=이지현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지난 1995년 정부에서 도입한 쓰레기 종량제 봉투 제도 시행 이후 29년만에 디자인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보급에 나섰다.

이번에 내놓은 새 종량제 봉투는 그림을 활용해 시인성을 대폭 강화한 특징이 있다.

특히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으로 터전을 잃은 남극 펭귄이 낚시와 집게, 빗자루를 이용해 쓰레기를 수거하거나, 장바구니 및 쇼핑카트를 이용하는 모습 등 6종류의 그림을 봉투 앞면에 배치, 위기에 처한 펭귄이 역경을 딛고 익살스럽게 살아가는 모습을 역설적으로 담았다.

또 글자 수를 대폭 줄이면서 환경보호 실천 활동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쓰레기를 ‘줄여야 살아요’라는 문구를 새겨 넣어 경각심을 강조했다.

신규 종량제 봉투는 용량 크기 및 용도에 따라 일반용 2종과 재사용 2종, 공공용 2종으로 제작됐으며, 봉투 가격은 기존과 같다.

기존 종량제 봉투는 소진될 때까지 판매‧사용할 수 있다.
이지현기자 sdatv.hona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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