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전남순천=이신동기자] 순천왕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서는 2024학년도에 위 본원 특색교육으로‘인성키움 다례교육’을 실시하였다.
다례 전문가와 함께 한 다례활동은 차 우리는 법, 절하는 법, 전통 예절 교육활동 등을 통해 유아들이 우리 문화의 소중함과 예절을 배우고, 서로를 존중하는 방법을 익혀 인성 덕목인 효, 존중, 배려, 질서, 협력, 나눔을 실천하며 배우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다. 특히, 이번 2024학년도 졸업식에서는 유아들이 부모님께 직접 차를 대접하는 특별 이벤트를 가져 학부모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다례활동에 참여했던 이○○ 유아는 “처음에는 차에서 멸치 냄새가 났었는데, 차를 많이 마시다보니 차 향기가 좋아졌다. 내가 우린 차를 동생들에게 대접했더니, 동생이 (차가) 맛있다고 해서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꽃잎반 김○○ 학부모는 “1년동안 다례를 배워서 졸업식에서 차를 우려주는 모습을 보니, 아이가 정말 많이 자랐음을 느꼈다”고 하였다.
순천왕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 전희 원장은 “우리나라 전통 다례 문화체험를 통해 유아의 정서발달, 인성과 예절교육의 효과도 얻을 수 있었다. 내년에도 유아다례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유아 인성교육을 실천해나가겠다.” 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