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짙은 안개 기간’ 선제적 예방에 나서

농무기(3월~7월)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 발령

2026-03-09(월) 11:24
사진= 짙은 안개 기간 중 관할 해역을 순찰 하고있다
[신동아방송 여수=김기남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기용)는 짙은 안개 기간을 맞아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해역별 특성을 반영한 농무기 해양 사고 대비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최근 5년간(‘21년~’25년) 총 1,466척 해양 사고 중 농무기 기간(3월~7월)에 600척(40.9%)의 사고가 발생하는 등 안개가 잦은 계절에 해양 사고 위험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짙은 안개 기간 중 선박별 해양 사고는 ▲어선이 273척(45.5%)으로 사고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레저선박이 113척(18.8%) ▲낚시어선 102척(17%) 순으로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 되었다.


사고 원인별로는 ▲해양 종사자의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239척(39.8%)으로 가장 많았으며, ▲정비 불량 186척(31%) ▲관리 소홀 120척(20%) 순으로 분석 되었다.

이에 따라 여수해경은 사고 다발 해역에 현장 세력을 집중 배치해 경비함정 및 해상교통관제센터(VTS)와 선박 관제·순찰을 강화하고, 해양 기상 정보를 어선과 항행선박에 신속히 전파해 피항 조치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짙은 안개 기간에는 해양 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만큼 해상 교통 질서 준수와 함께 저시정 등 기상악화 시 무리한 조업과 운항을 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기남 기자 tkfkddl59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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