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 화재조사분석지원팀 체계적 화재조사를 통한 전기차 리콜 이끌어 내

- 제조사, 자동차안전연구원, 외부전문가 참여형 합동 감식 운영
- 제조사의 자발적 리콜을 견인해 국민 화재 안전성 확보에 기여

2026-03-09(월) 20:00
[신동아방송 경남=김명수기자] 경남소방본부는 2024년 4월 현대자동차(주) 코나 전기차의 고전압배터리에서 발생한 화재를 체계적으로 조사해 제조사의 자발적 리콜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소방본부 화재조사분석지원팀은 소방서, 화재조사 외부 전문위원(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류도정 교수), 제조사, 국립소방연구원,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을 운영하고, 사고 차량이 지난 2021년 실시한 배터리 화재 리콜 대상이 아님에도 유사한 화재가 발생했다는 특이점을 확인하고 자동차안전연구원에 화재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이에 따라 제조사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소프트웨어 설계 미흡으로 고전압배터리셀 문제 발생 시 사전에 감지하지 못해 고전압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2026. 2. 27.부터 자발적 리콜을 시행하고 있다.

오성배 재난대응과장은 “갈수록 복잡하고 다양한 화재 발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높은 전문성과 체계적인 조사 운영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전문가 참여형 합동조사반을 적극 운영해 화재 예방과 도민 안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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