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임진영 가옥은 조선시대에 지어졌다. 1987년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52호로 지정됐으며, 일반적인 상류 주택의 배치 방법과 달리 ‘ㄷ’자형 배치구조를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관리상 어려움 등으로 2009년 문화재 지정이 해제됐고, 다행히 현 윤영돈 소유주의 열정으로 5년간의 보수공사를 거쳐 전통가옥 본연의 모습이 복원됐다.
전통가옥에는 한옥과 정원 외에도 많은 지역 예술품들이 소장돼 있다. 특히 30여 년간 설주 송운회, 효봉 허소, 구당 이범재 등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끊임없이 수집해 왔으며, 현재 2천여 점 이상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예, 병풍, 문인석 등 다양한 종류의 예술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윤영돈 소유주는 지금까지 수집한 예술품들을 기반으로 앞으로 미술관이나 박물관 등 지역민들이 함께 향유할 문화예술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낙연 도지사는 이날 여러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서체만 봐도 그 분의 성품과 생애를 알 수 있다”며 “글씨에서 정갈한 운치와 반듯함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전남방송국/이지미기자


2026.10.09(금) 2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