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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사 갈림길 선 48명 옮겨 39명 살렸다

충남닥터헬기 출범 100일… ‘도민 생명 지킴이’ 역할 톡톡

2016-05-11(수) 13:24
지난 1월 날개를 편 ‘충청남도 닥터헬기’가 도민 생명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중증외상 및 심혈관질환 등 응급환자를 골든타임 내 이송하며 생사의 갈림길에 선 도민들을 연이어 구하고 있다.

도가 출범 100일(5월 7일)을 넘긴 충남닥터헬기의 활동 내용을 분석한 결과, 충남닥터헬기는 지난 100일 동안 48명의 중증 환자를 이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송 환자 중에는 외상이 29명(60.4%)으로 가장 많고, 심·뇌혈관 질환 13명(27.1%), 기타 6명(12.5%)으로 집계돼 닥터헬기 도입 취지에 맞는 활동을 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닥터헬기가 배치된 천안 단국대학교병원에서 환자 인계점(헬기 이·착륙장)까지 평균 출동 시간은 19분(최소 13·최대 30분)을 기록했다.

인계점에서 단국대병원으로 돌아간 시간은 평균 17분(최소 11·최대 24분)으로, 출동보다 도착 소요 시간이 더 짧았다.

출동에서 도착까지 총 소요 시간은 최소 26분, 최대 53분, 평균 36분으로 집계됐다.

이 관계자는 또 “지난 48차례의 활동으로 볼 때 충남닥터헬기는 신속한 응급처치와 치료 가능한 의료기관으로의 빠른 이송 등 중증응급환자의 생사를 가르는 두 요소를 모두 충족한 것으로 분석됐다”며 “도민 생명 지킴이로서의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날아다니는 응급실’로 불리는 충남닥터헬기는 기내에 각종 응급의료 장비를 갖추고, 출동 시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1급 응급구조사) 등이 동승해 현장 도착 직후부터 응급의료기관으로 환자를 후송할 때까지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최첨단 응급의료시스템이다.

도내 닥터헬기는 전국 다섯 번째로,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외상센터가 설치되고 착륙장·계류장을 갖춘 천안 단국대병원에 배치되어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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