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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북미정상회담 생방송 시청

광주학생들, 초.중.고 각급학교서 자율적으로 실시

2018-06-12(화) 15:58
광주시교육청 관내 학생들이 12일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과 함께했다.


12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북미정상회담 당일 광주 각급학교들은 학교장 판단하에 자율적으로 북미정상회담을 TV로 시청했다.

또한 북미정상회담 관련 계기교육을 자체 제작한 교재를 통해 진행했다.

학생들은 이날 시청한 정상회담 장면과 한반도 평화 기원에 대한 사항을 글과 그림으로 남기는 활동에도 참여했다.

광주 대자초등학교 3학년 1반 최윤형 학생은 “우리나라가 종전 선언을 하면 좋겠고 북미정상회담이 잘 되서 세계평화가 이뤄지면 좋겠다”며 “그렇게 어렵게 만난 만큼 (두 정상에게)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미소를 지었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일 70년 만에 열리는 북미 최고지도자 간 만남을 앞두고 청사에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새로운 플래카드를 내건 바 있다.

플래카드엔 ‘통일로 가는 길, 광주광역시교육청이 함께 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시교육청은 또한 지난 3월 25일 남북 교육교류 제안서를 청와대와 통일부, 남북 정상회담준비위원회에 전달했다.

제안서엔 남북 학생교류,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식에 북한 학생대표단 초청, 시·도교육감단 방북, 남북 교원 간 학술 교류와 교육기관 상호 방문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시교육청은 민족 동질성 회복을 위해 학생 수학여행단의 방북 허용을 요청했다.

지난 4월 30일부터는 ‘남북교육교류기획단’ 출범을 포함한 본격적인 교육교류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시교육청은 ‘남북교육교류기획단’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기관 교류와 남북 수학여행을 포함한 남북 초?중?고등학생 학생교류를 준비하게 된다.

시교육청 이재남 정책기획관은 “광주교육청은 전국의 어느 교육청보다 앞서서 통일시대를 대비해서 평화교육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전담팀을 꾸리겠다”며 “통일시대를 적극적으로 대비하는 교육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대자초등학교 김혜련 교감은 “학생들은 교실 TV를 통해 그동안 부모님께 그리고 선생님께 들었던 이야기들을 떠 올리며 두 사람의 만남의 자리를 지켜보았다”며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운 과정을 거쳐 오늘의 자리를 가진 만큼 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비핵화로 세계에 평화가 오기를, 그리고 남북한 종전이 이루어져 민족대화합이 이뤄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강성대 기자 sisa1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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