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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작가 서울과 부산 초대전에 한, 중 작가들 우정전시

서울 관악갤러리, 부산 시설공단 초대전

2018-07-12(목) 19:34
‘달팽이의 꿈’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작품을 발표하여 화단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는 서양화가 신은영작가가 ‘7월 17일부터 ~ 7월 27일까지’ 서울 관악구청 2층에 소재한 ‘관악갤러리’에서 초대전을, ‘7월 30일부터 ~ 8월 3일’까지 부산 광복동소재 부산시설공단 갤러리 ‘더공간’(광복동 롯데백화점입구)에서 초대전을 갖는다.

신작가는 작가노트'에서 '달팽이, 돌아갈 곳, 날갯짓. 숲'을 통해 "빙글빙글 돌아가는 무늬를 지닌 달팽이의 등껍질을 반복하고 회전하는 작가의 삶으로 그렸으며, 대학을 졸업하고 가정을 이루며 세 아이의 엄마, 그리고 사랑하는 남편과의 정신없는 아내로서의 삶에서도 놓치지 않았던 작업의 끈은 계속해서 반복하고 회전하는 숙명의 길로 표현하였다. 그녀는 작가의 길은 ‘자신보다 누군가를 위한 역할로 살아가는 삶’을 택한 이 삶에서의 마지막 희망이었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은영 작가는 "나는 달팽이처럼 아주 느리지만 천천히 삶의 행복과 슬픔을 느껴가며 살아가고 싶다. 등에 빈 집을 지닌 채로 담백한 달팽이처럼 아주 천천히, 내 삶에 주어진 희로애락을 종이와 캔버스 위에 새기며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 그렇게 계속 묵묵히 내 길을 걷다 보면 언젠간 등 위에 지고 있는 이 빈 집이, 결코 계속 빈 집이 아니라 아주 느리지만 천천히 채워져 가는, 오로지 나뿐만이 아니라 이 세상을 조금 더 따스하게 밝혀줄 수 있는 안식처가 될 수 있을 것이라 희망한다."고 글을 맺었다.

유화와 아크릴을 사용한 ‘푸어링 기법’을 이용해 달팽이가 살고 있는 숲을, 그녀만의 화필로 동양의 수묵담채화처럼 표현하는 신은영 작가의 작품은 ‘검은 적막이 흐르는 달팽이 숲에 잔잔히 흐르는 물결처럼’ 달팽이의 느린 삶에서 보여주는 정적인 분위기를 고취시켜준다. 마치 우리들의 현실처럼 검은 적막 속에서도 느리지만 작가로서의 가야 할 길을 숙명으로 알고 그녀는 오늘도 외롭고 힘든 작가의 길을 가고 있다.

이번 전시의 특이점은 서울과 부산의 신은영 작가 개인초대전에, 신작가의 스승인 하이브리드 작가 차홍규 교수(북경 칭화대 미대 정년퇴임)와 세계적인 사진작가 중국의 양즈(陽子:북경 선아트 갤러리 대표작가)가 함께 우정 전시를 하기에, 신은영 작가의 독특한 작품세계는 물론 하이브리드 작가 차홍규 교수와 세계적 사진작가 양즈의 수준 높은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

참고로 두 전시 모두 공공기관의 전시로 토, 일과 공휴일은 휴무로, 전시에 관한 상세한 문의는 신은영작가에게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문의 010/2879-6412)
송산 farm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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