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논란에 휩싸인 래퍼들이 자신의 입장을 담은 신곡을 발표하며 논란을 키우고 있습니다.
‘여성혐오’ 비판을 받았던 산이는 ‘메갈리아는 정신병’이라고 주장했고, 도끼는 ‘빚투’와 관련해 태도를 굽히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가사로 여성 혐오 논란에 휩싸였던 래퍼 산이. 콘서트장에서 야유와 욕설 세례를 받은 후 새 노래 ‘웅앵웅’을 내놓으며 다시 도발했습니다. 웅앵웅은 상대방의 말이 웅웅거리는 소리로 들린다는 뜻으로 무시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산이의 SNS에는 댓글이 폭발적으로 달리며 성대결로 번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머니의 ‘빚투’를 해명하며 “1,000만원은 한 달 밥값”이라고 말해 태도 논란을 일으켰던 래퍼 도끼는 신곡 ‘말조심’을 내놨습니다.
‘말조심’에서 도끼는 비판을 받지 않으려 사과하는 연예인들과 자신은 다르다며, 어차피 말이 통하지 않으니 팬들에게만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의견이나 음악적 태도가 다른 래퍼들을 비판하던 ‘디스’가 대중을 향하는 데 대한 반응은 엇갈립니다.
직접 쓴 곡에 자신의 입장을 담는 것은 문제없다는 의견도 있지만, 공인이 특정 집단을 조롱하고 폄하해 ‘혐오’를 조장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