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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황화수소 누출’ 사업장에 행정처분 내려

2018-12-09(일) 22:29
문득묻다 네이버블로그
지난달 28일, 부산 사상구 폐수처리장에서 황화수소로 추정되는 유독가스에 중독된 작업자 4명 가운데 1명이 결국 숨졌습니다.
이에 대해 관할 구청은 행정처분을 내렸습니다.
문득묻다 네이버블로그

부산 사상구는 사고 당일 해당 사업장에서 악취를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최대 10배까지 악취배출허용 기준을 초과했다며, 악취방지법 등을 근거로 개선 권고를 내렸습니다.해당 업체는 내년 3월 초까지 악취 저감을 위한 시설 보강을 한 뒤 사상구로부터 이행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한편 황화수소에 중독된 작업자 4명 가운데 1명이 숨진 가운데 나머지 3명은 여전히 의식불명 상태입니다.
첫눈님의 블로그

이번 사고의 문제는 사고 발생 후, 관할 지자체인 사상구가 해당 사고 내용을 알리는 문자를 1시간 여 뒤 발송한 것입니다.
내용을 보내는 데에만 1시간이 넘게 걸려 이해가 되지 않는데 사상구는 소방당국이 이날 오후 1시8분 사고를 접수하자 마자, 해당 누출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는데, 현장을 찾는데 시간이 걸렸다고 해명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사고 발생 인근 공장 노동자들 대부분이 안내 방송은 물론 아예 해당 문자조차도 받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유에스의 뷰티풀라이프

인체에 치명적인 유독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했지만, 관할 지자체가 1시간여 뒤 안내 문자를 보낼 때까지 정확한 매뉴얼 지침도 없었습니다.
또한 시의 관할 지자체에 제공하는 긴급재난문자 송출기준에도 유해화학 물질 유출사고 발생 시 현장 상황 확인, 판단 발송만 나와있지 정확한 지침 매뉴얼이 없습니다.

폐수처리업체의 이 같은 사고는 처음이 아닌 것으로, 지난해 6월에도 사상구의 한 폐수처리업체에서도 일산화질소를 포함한 유독가스가 누출돼 주민 15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지난 5년간 화학물질 누출이나 접촉으로 사망한 노동자는 100명이 넘는 상황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탓에 상대적으로 더 위험한 산업현장의 화학물질에 대한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강다해 ppu377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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