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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송정↔도라산역 통일 특별열차 달린다”

광산구-코레일-투게더광산 업무협약…4월 26일 열차 운행

2019-02-25(월) 18:32
광산구청사 전경.
“광주에서 유라시아로, 세계평화를 위해 달려라 통일열차야”

광산구는‘4·27 남북정상회담’, 올해 ‘남북철도?도로연결 착공식’ 등 남북 관계 개선 분위기 속에서 한반도 통일과 평화·번영의 단초를 지역에서부터 마련한다는 취지로, 남북 교류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그 첫 단추로, 광산구는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1주년에 맞춰, 오는 4월 26일 ‘광주송정역~도라산역 왕복 통일열차 여행’을 추진한다.

이번 행사에 앞서 이달 28일 광산구와 코레일 광주본부,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이 광주송정역에서 통일 특별열차 편성·운영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

세 기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열차 편성·운행 이외에도 통일열차 공동 홍보 마케팅, 분기별 1회 이상 운영 노력 등을 약속할 예정.

‘통일열차 여행’은 무궁화호 특별열차를 편성, 운행일 오전7시 광주송정역을 출발해 도라산역을 향하고, 열차 안에서는 다양한 문화 공연과 통일 강의 등이 펼쳐진다.

도라산역에서는 통일토크쇼, 남북정상회담 1주년 기념행사가 이어지고, 이어 도라전망대와 제3땅굴 등 DMZ 현장을 둘러보며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겨 보는 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는 오후 5시에 도라산역을 출발해 밤 11시 광주송정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마무리된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문재인 정부가 열어놓은 평화와 통일의 길을 지역민과 지방정부가 더 단단하게 다져야 한다”며 “기차를 타고 판문점을 넘어 유라시아까지 진출할 내일을 준비하는 행사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강성대 기자 sisa1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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