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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어린 연어 알래스카로 첫 헤엄

전남해양수산원, 연어 30만마리 북태평양 품으로 방류

2019-03-16(토) 18:03
전남해양수산기술원은 16일 섬진강 하류 동방천에서 지역주민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어린 연어 방류행사를 가졌다.
전라남도해양수산기술원(원장 오광남)은 어린 연어 30만 마리를 길러내 섬진강 하류 동방천에서 북태평양 품으로 방류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섬진강 연어 방류행사에는 지역 주민, 학생,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및 관계 공무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섬진강어류생태관에서 기념식을 갖고 인근 수변공원에서 어린 연어를 떠나보내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방류된 어린 연어는 지난해 10∼11월 섬진강으로 돌아온 어미 연어를 잡아 직접 알을 받아 부화시켜 기른 것이다.

전남해양수산기술원은 지난 1998년부터 방류를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21회 789만 마리를 방류해왔다.

연어는 강에서 태어나 약 40일간 머문 후 머나먼 베링해와 알래스카까지 1만 5천㎞를 헤엄쳐 간다. 그곳 북태평양 해역에서 평균 3년간 성장해 다시 자기가 태어난 강으로 되돌아와 알을 낳는 대표적 모천 회귀성 물고기다.

오광남 원장은 “앞으로도 섬진강 생태계 지표생물인 연어자원 보전은 물론, 북태평양 원양어업의 연어 어획량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성대 기자 sisa1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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