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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中 산시성, 우호협력 강화.환경교류 협약

박병호 부지사, 허톈차이 부성장과 회담…도립국악단 남도풍류 공연도

2019-04-18(목) 16:33
산시성 환경교류 협약체결식./전남도 제공
전라남도가 국제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산시성(山西省)과 비행기 직항편 운항 재개 등 우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환경 분야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박병호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도립국악단과 함께 20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중국 산시성 등을 둘러본다.

박 부지사 일행은 산시성 허톈차이(賀天才) 부성장과 고위급 회담을 17일 갖고 두 지역 간 생태환경, 에너지, 문화관광, 의회 등 여러 분야에서 우호교류 협력사업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또한 민간교류 차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20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 참가하는 것을 비롯해 남도음식문화축제 요리팀 참가, 예술단 상호 파견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특히 박 부지사는 무안국제공항-타이위안 우수(武宿)공항 간 직항편 운항이 재개되도록 노력해줄 것을 부성장에게 요청했다. 2016년 무안국제공항-타이위안 우수공항 간 25회를 운항, 3천여 명의 중국 관광객이 입국했으나, 2017년 한중관계 영향으로 중단된 바 있다.

박 부지사는 “5천년 역사와 풍부한 문화자원을 간직한 산시성과 자매결연을 맺은 것은 전남의 큰 자산”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나가자”고 강조했다.

환경 분야 의제와 관련해선 박봉순 전라남도 환경산림국장과 산시성 생태환경청장이 환경기술 및 공동연구, 민간기업 교류 등에 합의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또 중국 타이위안시와 진중시에서 전남 관광홍보 사진전을 열고 남도의 풍류를 담은 국악, 판소리와 부채춤, 남도민요 등 도립국악단의 다채로운 특별공연도 펼쳐 1000여 명의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2017년 11월 산시성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산시성 주요 지도자들이 전남 방문을 희망하고 있으며, ‘산시성의 날’ 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강성대 기자 sisa1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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