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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밥도둑 원조 참게 방류 예정

내수면 갑각류 어린 참게 18만 마리 4개 시.군 참여

2019-05-13(월) 19:13
지난해 참게방류하고 있는 모습./전북도 제공
전라북도가 임금님 수라상에 오른 “별미 중의 별미”로 각광을 받고 있는 토종 참게를 방류해 생태계 복원 및 내수면어업 활성화에 나선다.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소장 전병권)는 도내 수생태계 복원 및 내수면어업 활성화를 위해 내수면 갑각류 중 고부가가치 품종인 어린 참게 18만 마리를 5월14~16일까지 4개 시?군에 방류할 예정이다고 13일 밝혔다.

방류장소(방류량) : 군산 탑천(3만), 익산 금마제(5만), 부안 생태공원(3만), 고창 주진천(7만)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참게는 지난 3월에 어미 참게를 확보해 성숙 및 산란유도로 유생을 부화시킨 후 약 50일간 사육관리 한 갑폭 0.7cm 이상의 어린 게이며, 방류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우량종자이다.

참게는 주로 민물에서 살지만, 가을에 바다로 내려가 월동 후 다음 해 봄에 바다에서 산란을 하고, 어린 참게가 되어 민물로 다시 올라와 생활하는 회유성 품종으로 금강 등 기수지역이 많은 전라북도는 한때 참게 주 서식지로 알려져 있었으나 생태계 변화 및 하천공사 등으로 점차 자원량이 줄어드는 추세였다.

이에 수산기술연구소 민물고기시험장에서는 참게 자원회복을 위해 `01년도부터 ‘18년까지 어린참게 3,073천마리를 도내 하천 등에 지속적으로 방류하여 사라져 가던 참게가 다시 서식하는 수면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전북도 전병권 수산기술연구소장은 “앞으로도 고부가가치이며, 생태관광 및 학습, 지역축제와 연계해 6차 산업화가 가능한 품종인 참게를 꾸준히 방류해 건강한 내수면 생태계 조성 및 농·어업인 소득증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강성대 기자 sisa1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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