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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노무현 정신 계승해 전남행복시대 열겠다”

서거 10주기 맞아 추모글…사람 사는 세상.균형발전 등 뜻 기려

2019-05-22(수) 17:09
김영록 전남도지사./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앞두고 22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나침반과 같은 노무현 정신을 이어받아 ‘사람 사는 세상, 전라남도’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노무현 대통령 추모글을 통해 “비통한 심정으로 떠나보낸 지 10년 세월이 흘렀지만 노무현 대통령의 ‘사람 사는 세상’을 향한 외침은 아직도 우리 가슴 깊이 남아있고, 앞으로도 오래도록 우리와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노무현 대통령이 그리던 평화로운 한반도의 꿈이 한층 가까워 오고 있다”며 “남북정상회담이 잇따라 열리고 남북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한반도는 상생의 국면을 맞이하고 있어, 민족의 화합과 번영의 그날이 더욱 빨리 오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또 “시민민주주의가 한층 성숙해져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는 대통령의 말씀처럼 행동하는 시민이 모여 촛불 혁명을 이뤘다”며 “고루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뿌린 균형발전의 씨앗은 나주를 비롯한 전국 혁신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고, 지방분권을 향한 정책의 흐름도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노무현 정신을 이어받아 생명의 땅, 으뜸 전남을 만들어나가겠다”며 “농수산업을 비롯해 문화·체육, 에너지·자원 등 여러 방면으로 남북 교류에 앞장서고, 도민제일주의로 더불어 잘사는 전남 행복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성대 기자 sisa1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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