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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태풍‘레끼마’강풍 대응태세 유지

4개시.군 강풍주의보 발효…제10호 ‘크로사’ 진행경로 예의주시

2019-08-11(일) 16:54
태풍 경로 예상도/전북도 제공
전북도는 폭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중형급 태풍인 제9호 ‘레끼마’가 우리도에 미칠 영향에 대비해 재난상황 대응태세를 유지한다고 11일 밝혔다.

제9호 태풍 ‘레끼마’는 중국 내륙 상륙 후 폭우와 강풍에 따른 큰 규모의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유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레끼마’가 48시간 이내 열대성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지만, 11일 09시를 기해 도내 4개 시군(군산?김제?고창?부안)에 강풍주의가 발효돼 있는 상황이다. 이날 최대 순간풍속(초속)이 군산 16.7m, 김제 12.1m, 부안 18m, 고창 18.6m로 기록되고 있다.

특히 금일 강우량은 오후 3시부터 내일 오전 6시까지 도내 5~40mm로 예보되고 있다.

현재 여객선 4개 항로 5척이 출항통제 중이며, 통제는 12일 오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어선 등 선박 3,174척이 출항통제에 따라 항내 피항 중이며, 현재까지 강풍으로 인한 피해 사례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제10호 태풍 ‘크로사’는 11일 오전 9시 기준 크기는 중형이고 강도는 강이며, 최대 풍속 35㎧의 강한 바람을 동반해 오끼나와 동남동쪽 약 1290㎞ 부근에서 시속 14㎞/h 이동속도로 일본 가고시마 동쪽 부근을 향해 북상중이며, 오는 15일 일본 가고시마현 육상에 상륙할 것으로 관측된다. 북상 속도가 느리고 이동경로가 유동적이기 때문에 태풍정보에 예의주시하면서 상황을 대처 할 계획이다.

강승구 도민안전실장은 “강풍에 날아갈 가능성이 있는 외부의 물건을 강풍 발생 전 제거하거나 실내로 이동 또는 고정·보강하고, 해안지역에서는 파도에 휩쓸릴 위험이 있으니 바닷가로 나가지 않도록 하고, 비닐하우스도 취약 부분을 사전에 보강하고 주의 물건이 날아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변을 미리 정리하는 등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성대 기자 sisa1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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