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조(共命鳥)
[신동아방송=조도환 기자] 부처님과 제바닷타(제바닷타는 붓다의 사촌 동생으로, 출가하여 그의 제자가 되었으나 붓다에게 승단을 물려줄 것을 청하다 거절당하자 500여 명의 비구를 규합하여 승단을 이탈했으며, 여러 번 붓다를 살해하려다 실패한 것으로 전해지는 인물이다.)의 악연에 관한 이야기 중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오래전 히말라야 높은 곳에 공명이라는 새가 있었다.
그 새는 일반 새가 내지 못하는 맑고 청아한 소리를 냈으나 생김새는 특이했다.
머리가 두 개로 한 머리는 낮에, 한 머리는 밤에 일어났으며, 낮의 머리는 신선한 과일 등 맛있는 먹이를 먹었으나 밤의 머리는 그러지 못했다.
그러자 밤의 머리가 낮의 머리에게 늘 맛있는 과일을 혼자서 다 먹는다고 불평불만을 늘어놓으면서 독이 든 과일을 먹어 내 몸을 해치겠다며 그것을 먹자 두 머리는 동시에 죽어버리고 만다. 자신들의 몸이 죽음에 이르게 되자 두 머리는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 잘못을 뉘우친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길, 독이 든 과일을 가지고 온 머리는 제바닷타고 나머지 한 머리는 자신이었다면서, 그는 오늘뿐 아니라 옛날에도 이처럼 자기와 한 몸이나 다름없는 부처를 해치려고 했다고 말하고 있다.
위 이야기는 雜寶藏經에 수록되어있는, 2019년 교수신문이 선정한 共命鳥에 관한 이야기다.
근대사에 한번 있었던 구한말 공명조의 어리석음으로 조선이 망한 교훈을 교수신문은 항명, 세습, 권력 남용, 권력형 비리, 등 부정부패한 현 시국에 빗대어 共滅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요즘 돌아가는 꼴을 보면 민비와 흥선, 고종이 주역이던 ‘제국 멸망’의 시대로 회귀한듯하기 때문이다.
민비와 여흥 민씨, 흥선, 고종이 매관매직, 수탈의 주역이던 그때는 공명조의 어리석음으로 종국에는 나라가 망하는 것도 모르고 외세를 끌어들여 당장의 제 이익만을 챙겼다.
그들의 경쟁적 수탈로 백성들의 삶은 피폐해졌고 나라는 망했으며, 결과적으로 조선인들은 친일파를 제외한 모든 이들이 비참한 지경에 이르렀으며, 그 후손들의 치부는 지금까지 이르고 있으니 어리석은 공명조의 가르침은 그 당시에 일갈했어야 했다.
친일파, 친미파, 친중파, 친러파, 친종교파가 구한말을 보는 듯 다시 설치고 있으며, 나라를 팔아먹던 자들이 부와 권력의 세습, 권력 독점 등으로 다시 발원하여 날뛰는 것이, 공명조의 어리석음을 재현해서 나라를 망하게 하려고 작정을 한 것처럼 보이는 것을 보니 교수신문에서 주장하고 싶었던 것은 共命鳥가 아니라 共滅인 것 같다.
그러나 지금은 공명조의 어리석음을 되풀이는 안 할 것으로 보인다.
共滅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서북청년단’ 피켓보다 ‘적폐청산’을 요구하는 피켓이 훨씬 더 많이 보이기 때문이다.
조도환 신동아방송 논설위원
[신동아방송=조도환 기자] 부처님과 제바닷타(제바닷타는 붓다의 사촌 동생으로, 출가하여 그의 제자가 되었으나 붓다에게 승단을 물려줄 것을 청하다 거절당하자 500여 명의 비구를 규합하여 승단을 이탈했으며, 여러 번 붓다를 살해하려다 실패한 것으로 전해지는 인물이다.)의 악연에 관한 이야기 중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오래전 히말라야 높은 곳에 공명이라는 새가 있었다.
그 새는 일반 새가 내지 못하는 맑고 청아한 소리를 냈으나 생김새는 특이했다.
머리가 두 개로 한 머리는 낮에, 한 머리는 밤에 일어났으며, 낮의 머리는 신선한 과일 등 맛있는 먹이를 먹었으나 밤의 머리는 그러지 못했다.
그러자 밤의 머리가 낮의 머리에게 늘 맛있는 과일을 혼자서 다 먹는다고 불평불만을 늘어놓으면서 독이 든 과일을 먹어 내 몸을 해치겠다며 그것을 먹자 두 머리는 동시에 죽어버리고 만다. 자신들의 몸이 죽음에 이르게 되자 두 머리는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 잘못을 뉘우친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길, 독이 든 과일을 가지고 온 머리는 제바닷타고 나머지 한 머리는 자신이었다면서, 그는 오늘뿐 아니라 옛날에도 이처럼 자기와 한 몸이나 다름없는 부처를 해치려고 했다고 말하고 있다.
위 이야기는 雜寶藏經에 수록되어있는, 2019년 교수신문이 선정한 共命鳥에 관한 이야기다.
근대사에 한번 있었던 구한말 공명조의 어리석음으로 조선이 망한 교훈을 교수신문은 항명, 세습, 권력 남용, 권력형 비리, 등 부정부패한 현 시국에 빗대어 共滅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요즘 돌아가는 꼴을 보면 민비와 흥선, 고종이 주역이던 ‘제국 멸망’의 시대로 회귀한듯하기 때문이다.
민비와 여흥 민씨, 흥선, 고종이 매관매직, 수탈의 주역이던 그때는 공명조의 어리석음으로 종국에는 나라가 망하는 것도 모르고 외세를 끌어들여 당장의 제 이익만을 챙겼다.
그들의 경쟁적 수탈로 백성들의 삶은 피폐해졌고 나라는 망했으며, 결과적으로 조선인들은 친일파를 제외한 모든 이들이 비참한 지경에 이르렀으며, 그 후손들의 치부는 지금까지 이르고 있으니 어리석은 공명조의 가르침은 그 당시에 일갈했어야 했다.
친일파, 친미파, 친중파, 친러파, 친종교파가 구한말을 보는 듯 다시 설치고 있으며, 나라를 팔아먹던 자들이 부와 권력의 세습, 권력 독점 등으로 다시 발원하여 날뛰는 것이, 공명조의 어리석음을 재현해서 나라를 망하게 하려고 작정을 한 것처럼 보이는 것을 보니 교수신문에서 주장하고 싶었던 것은 共命鳥가 아니라 共滅인 것 같다.
그러나 지금은 공명조의 어리석음을 되풀이는 안 할 것으로 보인다.
共滅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서북청년단’ 피켓보다 ‘적폐청산’을 요구하는 피켓이 훨씬 더 많이 보이기 때문이다.
조도환 신동아방송 논설위원
조도환 논설위원 smspd1@naver.com


2026.10.08(목) 1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