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조도환 논설위원] 투키디데스 함정이란 기존 패권 국가와 신흥 강대국이 결국 부딪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말하는 것으로 하버드대 벨퍼 국제문제연구소장을 지낸 정치학자 그레이엄 앨리슨은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새로 부상하는 세력이 지배세력의 자리를 빼앗으려고 위협해올 때 극심한 구조적 긴장이 발생하는 현상으로 앨리슨은 그리스의 역사가 투키디데스가 기술한 펠로폰네소스전쟁(기원전 431~404)이 급격히 부상하던 아테네와 이를 견제하려는 스파르타가 빚어낸 구조적 긴장 관계의 결과였다고 설명하면서 이를 ‘투키디데스 함정’이라 불렀다.
경제는 이미 미국보다 몸집이 커진 중국, 헤게모니를 포기할 수 없는 미국, 그리고 이 거대국가를 이끄는 시진핑과 트럼프 등 모두 ‘위대한 국가’를 외치며 서로 충돌하는 상황에서 전면전 가능성은 심각해졌으며, 중국이 야망을 축소하거나 미국이 중국에 1등 앞자리를 내주고 2등 뒷자리에 만족하겠다고 물러서지 않는 한 미국과 중국은 무역분쟁, 사이버 공격, 해상에서의 충돌 등은 곧바로 전면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절박한 상태다.”라는 주장이다.
[투키디데스 함정]
(일본은 한국의 浮上에 그 자리를 내주며 투키디데스 함정에 빠진 상황이다.)
전 세계를 동원하며 연일 중국을 때리던 트럼프의 공세가 폭동 양상을 보이는 자국 내 폭력 사태로 주춤하자 중국이 미국을 조롱하고 나섰다. (중국은 코로나19 피해 배상하라- 전세계 1만명, 7천조원 소송제기. 2020. 4. 19. 영국 데일리메일)
(중국, 알리바바 `숨 쉴 수 없다` 티셔츠 판매...미국 `흑인사망`조롱 2020-06-03 한국경제)
미국의 공세에 궁지에 몰린 중국으로서는 심상치 않은 미국 상황이 싫지만은 않은 모양이다.
그러나 미국 증시는 심각해 보이는 혼란 상황에서도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미국 정국 혼란에도…다우지수 1.05% ↑ `안도 랠리`” (2020. 06. 03 한국경제)
미국의 현 상황은 트럼프의 재선을 위한 기획, 연출이라는 시각도 있어서, 지금의 상황이 반드시 비관적이지만은 않다는 의견도 보이는 이유다.
그것은 트럼프의 행보로도 가늠할 수 있어 보인다. ('일본 패싱' 트럼프의 G7 초청, 국제사회 주목받는 'K외교' 당황하는 중국과 일본. 2020.06.03. pressian)
오히려 궁지에 몰리는 쪽은 중국과 일본으로 트럼프가 G7 확대를 선언하면서 한국을 먼저 초청하자 ‘한국은 경제 규모가 작아 중국에 영향 없다’는 중국의 공식 반응과 달리 ‘사드 보복’의 충격을 거의 흡수하고 중국 의존을 낮추고 있는 한국을 보는 중국의 속내는 달라 보인다.
일본 역시 ‘아시아 유일 국가의 지위가 옅어진다’는 공식 반응으로 불쾌감을 숨기지 않고 있으나 미국의 결심을 반대할 수 없는 아베 정권은 다른 곳에서 그 의도를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전선을 G7 이상으로 확대하려 하자 중국 역시 일대일로 국가의 결집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 대결에서 러시아를 끌어들이지 않는 한 중국은 미국에 맞서기 어렵다는 평가도 있고, 러시아 역시 중국편에 설 가능성이 별로 없어 보여 투키디데스 함정에 빠진 중국은 미국의 약한 고리를 공략하는 전략을 세울 것이 예상된다.
미국의 약한 고리 일본.
즉, 확대 G7에 한국 입성을 반대하는 유일한 나라 일본은 플라자합의 이후 잃어버린 30년이라는 경기침체를 미국의 힘에 눌린 탓으로 돌리고 있으며, 한국의 추격에 2017년 아베 정권은 ‘한국에서 전쟁이 발생하면 피난민을 가려 받을 것이며, 한반도에서 전쟁이 나야 일본이 산다. 그래서 한반도 전쟁을 원한다.’는 일본 우익의 주장을 그대로 인용하기도 했으며, 2019년 시작한 한국과의 경제 전쟁도 같은 맥락이었으나 한국은 그 충격을 거의 흡수하면서 오히려 WTO에 일본을 제소하자 ‘WTO 제소한 한국, 매우 부적절하다’, ‘공시송달로 일본 자산 현금화는 불행을 초래할 것’, ‘일본, 두 자릿수 보복 준비, 한국 먼저 피폐해질 것’이라며 한국에 뒤처지는 현실을 부정하고 있는, 자존심에 심각한 손상을 당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으나 별다른 뾰족한 수가 없는 일본은, 극단적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으며, 그래서 중국은 미국의 약한 고리인 일본을 공략할 것이 예상돼서 현실적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G7 정상회의에서 참여국들과 함께 논의할 주제의 초점은 “중국”이라고 노골적으로 말했다. <뉴욕타임스>)
해군력이 강한 일본의 극단적 선택에는 무역보복만이 아닌, 무력분쟁이 그중 하나가 될 수도 있다.
한반도에서의 분쟁은 일본이 제일 원하는 것이겠지만, 투키디데스 함정에 빠진 같은 입장인 중국과 손잡는다면 한반도가 아닌 다른 곳도 그 선택지가 될 수 있어 그들의 움직임을 면밀하게 주시해야 할 것이다.
‘倭는 신의가 없어 약속을 지키는 것을 본적이 없다’는 이순신장군의 말씀처럼 투키디데스 함정에 빠진 일본은 2등 국가라 생각했던 한국의 추월에 구겨진 자존심 회복과 코로나19로 무너진 지지율 회복을 위해 중국과 손잡고 미국과 한국의 뒤통수를 제대로 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지난주 한국 뉴스 타이틀은 온통 분열에 관한 것으로 가득했다.
신냉전의 도래, 패권을 차지하려는 戰略戰 등 무섭게 돌아가는 국제정세를 제대로 파악하고 대비해도 모자란 시간에 친일언론, 친일세력은 국론 분열만 조장하고 있으니 한심한 노릇이다.
투키디데스 함정에 빠진 중국과 일본의 암중모색에, 냉정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판단해서 어떤 대응을 할 것인지 심도 있는 고민과 대책이 필요한 때다.
#한국인성교육연합#인성원(힐링 명상)
“새로 부상하는 세력이 지배세력의 자리를 빼앗으려고 위협해올 때 극심한 구조적 긴장이 발생하는 현상으로 앨리슨은 그리스의 역사가 투키디데스가 기술한 펠로폰네소스전쟁(기원전 431~404)이 급격히 부상하던 아테네와 이를 견제하려는 스파르타가 빚어낸 구조적 긴장 관계의 결과였다고 설명하면서 이를 ‘투키디데스 함정’이라 불렀다.
경제는 이미 미국보다 몸집이 커진 중국, 헤게모니를 포기할 수 없는 미국, 그리고 이 거대국가를 이끄는 시진핑과 트럼프 등 모두 ‘위대한 국가’를 외치며 서로 충돌하는 상황에서 전면전 가능성은 심각해졌으며, 중국이 야망을 축소하거나 미국이 중국에 1등 앞자리를 내주고 2등 뒷자리에 만족하겠다고 물러서지 않는 한 미국과 중국은 무역분쟁, 사이버 공격, 해상에서의 충돌 등은 곧바로 전면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절박한 상태다.”라는 주장이다.
[투키디데스 함정]
(일본은 한국의 浮上에 그 자리를 내주며 투키디데스 함정에 빠진 상황이다.)
전 세계를 동원하며 연일 중국을 때리던 트럼프의 공세가 폭동 양상을 보이는 자국 내 폭력 사태로 주춤하자 중국이 미국을 조롱하고 나섰다. (중국은 코로나19 피해 배상하라- 전세계 1만명, 7천조원 소송제기. 2020. 4. 19. 영국 데일리메일)
(중국, 알리바바 `숨 쉴 수 없다` 티셔츠 판매...미국 `흑인사망`조롱 2020-06-03 한국경제)
미국의 공세에 궁지에 몰린 중국으로서는 심상치 않은 미국 상황이 싫지만은 않은 모양이다.
그러나 미국 증시는 심각해 보이는 혼란 상황에서도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미국 정국 혼란에도…다우지수 1.05% ↑ `안도 랠리`” (2020. 06. 03 한국경제)
미국의 현 상황은 트럼프의 재선을 위한 기획, 연출이라는 시각도 있어서, 지금의 상황이 반드시 비관적이지만은 않다는 의견도 보이는 이유다.
그것은 트럼프의 행보로도 가늠할 수 있어 보인다. ('일본 패싱' 트럼프의 G7 초청, 국제사회 주목받는 'K외교' 당황하는 중국과 일본. 2020.06.03. pressian)
오히려 궁지에 몰리는 쪽은 중국과 일본으로 트럼프가 G7 확대를 선언하면서 한국을 먼저 초청하자 ‘한국은 경제 규모가 작아 중국에 영향 없다’는 중국의 공식 반응과 달리 ‘사드 보복’의 충격을 거의 흡수하고 중국 의존을 낮추고 있는 한국을 보는 중국의 속내는 달라 보인다.
일본 역시 ‘아시아 유일 국가의 지위가 옅어진다’는 공식 반응으로 불쾌감을 숨기지 않고 있으나 미국의 결심을 반대할 수 없는 아베 정권은 다른 곳에서 그 의도를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전선을 G7 이상으로 확대하려 하자 중국 역시 일대일로 국가의 결집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 대결에서 러시아를 끌어들이지 않는 한 중국은 미국에 맞서기 어렵다는 평가도 있고, 러시아 역시 중국편에 설 가능성이 별로 없어 보여 투키디데스 함정에 빠진 중국은 미국의 약한 고리를 공략하는 전략을 세울 것이 예상된다.
미국의 약한 고리 일본.
즉, 확대 G7에 한국 입성을 반대하는 유일한 나라 일본은 플라자합의 이후 잃어버린 30년이라는 경기침체를 미국의 힘에 눌린 탓으로 돌리고 있으며, 한국의 추격에 2017년 아베 정권은 ‘한국에서 전쟁이 발생하면 피난민을 가려 받을 것이며, 한반도에서 전쟁이 나야 일본이 산다. 그래서 한반도 전쟁을 원한다.’는 일본 우익의 주장을 그대로 인용하기도 했으며, 2019년 시작한 한국과의 경제 전쟁도 같은 맥락이었으나 한국은 그 충격을 거의 흡수하면서 오히려 WTO에 일본을 제소하자 ‘WTO 제소한 한국, 매우 부적절하다’, ‘공시송달로 일본 자산 현금화는 불행을 초래할 것’, ‘일본, 두 자릿수 보복 준비, 한국 먼저 피폐해질 것’이라며 한국에 뒤처지는 현실을 부정하고 있는, 자존심에 심각한 손상을 당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으나 별다른 뾰족한 수가 없는 일본은, 극단적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으며, 그래서 중국은 미국의 약한 고리인 일본을 공략할 것이 예상돼서 현실적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G7 정상회의에서 참여국들과 함께 논의할 주제의 초점은 “중국”이라고 노골적으로 말했다. <뉴욕타임스>)
해군력이 강한 일본의 극단적 선택에는 무역보복만이 아닌, 무력분쟁이 그중 하나가 될 수도 있다.
한반도에서의 분쟁은 일본이 제일 원하는 것이겠지만, 투키디데스 함정에 빠진 같은 입장인 중국과 손잡는다면 한반도가 아닌 다른 곳도 그 선택지가 될 수 있어 그들의 움직임을 면밀하게 주시해야 할 것이다.
‘倭는 신의가 없어 약속을 지키는 것을 본적이 없다’는 이순신장군의 말씀처럼 투키디데스 함정에 빠진 일본은 2등 국가라 생각했던 한국의 추월에 구겨진 자존심 회복과 코로나19로 무너진 지지율 회복을 위해 중국과 손잡고 미국과 한국의 뒤통수를 제대로 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지난주 한국 뉴스 타이틀은 온통 분열에 관한 것으로 가득했다.
신냉전의 도래, 패권을 차지하려는 戰略戰 등 무섭게 돌아가는 국제정세를 제대로 파악하고 대비해도 모자란 시간에 친일언론, 친일세력은 국론 분열만 조장하고 있으니 한심한 노릇이다.
투키디데스 함정에 빠진 중국과 일본의 암중모색에, 냉정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판단해서 어떤 대응을 할 것인지 심도 있는 고민과 대책이 필요한 때다.
#한국인성교육연합#인성원(힐링 명상)
조도환 논설위원 smspd1@naver.com


2026.10.07(수) 2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