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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축령산에 ‘하늘숲길’ 조성

서삼면 추암리 일대 900m 구간…올해 말 착공 계획

2020-08-06(목) 15:44
사진=장성 축령산 편백숲 일원에 숲 위를 걷는 데크길이 새롭게 조성된다.
[신동아방송=강성대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 조림지인 장성 축령산 편백숲 일원에 숲 위를 걷는 데크길이 새롭게 조성된다고 6일 밝혔다.

장성군은 축령산 등산로 일대에서 총 38억원 규모의 ‘축령산 하늘숲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해 초 사업 대상지에 대한 현황 조사를 마치고 전담반을 구성한 데 이어 타 지역 벤치마킹과 주민대표 의견 청취, 자문위원 구성 등의 과정을 거쳤다.

군 관계자는 “10월 말 실시설계가 마무리될 예정이며, 올해 착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전념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사업 대상지는 서삼면 추암리 산24-68 일원이다. 치유의숲 방면 등산로에서 시작해 대덕 화장실 앞 공터까지 약 900m 가량의 편백숲을 가로지르며 이어진다.

사업 구간에는 수목 분포에 따라 최고 10m 높이로 조성될 예정인 ‘하늘숲길’을 비롯해 전망대와 쉼터, 목교, 포토존 등이 설치된다.

특히 하늘숲길은 숲속이 아닌, 숲 위를 걸을 수 있는 체험과 수려한 전망을 제공할 예정이어서 기대가 높다. 장성군은 계단이 없고 경사가 완만한 ‘무장애 숲길’로 설계해,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와 노인, 어린이도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60~70년생 편백나무와 삼나무 등으로 조림되어진 편백숲은 축령산의 보물이자 장성의 보물이라”며 “장기적으로는 관광 핫플레이스인 장성호 수변길, 황룡강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
강성대 기자 sisa1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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