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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 귀한 전시회…‘2020 여수국제미술제’ 4일 개막

9월 4일~10월 5일…‘해제解題 금기어’ 주제, 90명 작가 참여 300여 작품 전시
입장인원 50명 미만으로 제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지침 준수 운영

2020-09-02(수) 13:09
사진=여수시, 대표 전시회 2020 여수국제미술제가 이달 4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박람회장 전시홀(D1~D4)과 엑스포아트갤러리(9월 8일부터 개관)에서 열린다. (사진은 전시장 내부 모습, 오른쪽이 뱅크시의 작품 ‘발레리나’)
[신동아방송=김기남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코로나 블루로 스트레스와 불안감에 빠진 시민들에게 예술 작품으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시에 따르면 여수 대표 전시회 2020 여수국제미술제가 이달 4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박람회장 전시홀(D1~D4)과 엑스포아트갤러리(9월 8일부터 개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로 제10회를 맞는 여수국제미술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개막식 및 만찬 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전시회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입장 인원을 50명 미만으로 제한하고 전시 관람 시 간격을 유지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한다. 추후 지역감염 확산세 지속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될 경우, 영상 전시회로 전환할 예정이다.

사진= 전시장 내부 모습, 최제훈의 작품 ‘인간은 인간에게 늑대’

이번 전시의 주제는 ‘해제解題 금기어’다. 원초적 금기부터 시대성과 지역성을 함의한 금기까지, ‘말할 수 없는 것’을 표현하는 작가들을 통해 관람객들은 희열과 동시에 기존의 틀을 깨고 인식이 전환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전시기간 시민과 관광객들은 국내외 작가 90명의 영상미디어 10점, 회화‧사진 270점, 설치미술 20점 등 현대미술작품 300점을 관람할 수 있다.

지난해에 120명의 작가가 150점의 작품을 출품한 것과 달리, 올해는 90명의 작가가 300점의 작품을 출품해 한 작가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국내외 유명작가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미술작품들을 준비하였으니,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즐겁게 관람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남 기자 tkfkddl59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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