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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탐진강가 ‘장흥고싸움 벽화’ 눈길

2020-09-02(수) 14:37
사진=장흥군, 장흥고싸움 벽화.
[신동아방송=강성대 기자] 장흥군을 가로지르는 탐진강가로 형형색색의 장흥고싸움 벽화가 그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장흥군에 따르면 탐진강 서편에 그려진 이 그림은 150년 전통의 장흥고싸움을 묘사했다고 밝혔다.

장흥고싸움은 지난 1872년 풍년을 기원하는 축제로 시작됐으나, 일제 강점기에 중단됐다가 지난 1970년 ‘제1회 장흥 보림문화제’를 계기로 부활했다.

정월 대보름 날 장흥군 탐진강변에서 고싸움 및 줄당기기 시연의 전통이 있었다.

고싸움은 줄패장이 “밀어라” 소리치면 멜꾼들은 함성을 지르며 상대의 고와 정면으로 부딪힌다. 이렇게 몇 번이고 맞부딪히면서 상대편의 고를 어떻게 하든지 땅에 닿게 하면 이기게 된다.

장흥군은 탐진강 동편에 전통방식으로 제작된 실제 고를 전시하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장흥고싸움의 위용은 장흥의 역동적이고 희망찬 미래를 상징한다”며 “하나로 힘을 모아야 이길 수 있는 고싸움처럼 코로나 위기를 국민 모두 지혜를 모아 극복해 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성대 기자 sisa1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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