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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피해 장애인 쉼터 개소 준비 착착

10월부터 주 7일, 24시간 장애인 쉼터 운영
여성 및 만 13세 이하 아동 장애인 대상
심리상담 및 의료지원으로 사회복귀 도울 예정

2020-09-17(목) 09:58
[신동아방송=하재권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10월 ‘피해장애인 쉼터’ 개소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장애인에 대한 학대, 폭행과 같은 인권침해가 발생한 경우에도 가해자와 피해 장애인을 거주시설 내에서 분리하거나 단기거주시설에서 일시적으로 보호하는 문제점이 있어, 경상남도 장애인단체에서는 독립적인 장애인 보호시설 설치를 지속적으로 요구하여 왔다.

경상남도는 지난 5월 보건복지부 ‘피해 장애인 쉼터 설치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쉼터 개소를 위한 준비를 해 왔다. 창원시 도심 내 주택을 임대하여 피해 장애인 쉼터를 조성하기 위한 리모델링 하였다. 피해 장애인의 보호를 위해 건물의 위치와 주소는 비공개로 운영한다.

쉼터는 피해 장애인을 가해자로부터 분리하기 위해 설치된 독립된 공간으로 입소한 장애인에게 숙식을 제공하고, 심리상담 및 의료지원을 제공하여 건강하게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쉼터는 주 7일 24시간 운영된다. 입소정원은 8명이며, 긴급 시에는 도지사 승인을 받아 2~3명의 초과 입소도 가능하다. 입소대상은 여성 및 만 13세 이하 아동 장애인이다. 경상남도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서 보호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쉼터에서 지낼 수 있도록 의뢰할 수 있다. 쉼터에서 있을 수 있는 기간은 3개월 이내이며, 부득이한 경우 입소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신종우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은 “학대로 고통받는 장애인을 신속하게 분리하고 일시적인 보호 기능을 넘어 안정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히고, “앞으로 여성 및 아동 뿐 아니라 장애 유형별 쉼터를 확대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재권 기자 juventus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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