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옵티머스자산운용을 상대로 서면조사를 진행중이던 지난 5월에 김재현 대표는 비서실을 통해 임직원 컴퓨터 교체 지시를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옵티머스 직원 A씨는 검찰 조사에서 "당시 김 대표 지시로 임직원들의 컴퓨터를 모두 새 것으로 바꿨다"고 진술했다.
청와대 전 행정관 남편인 사내이사 윤 모 변호사가 직접 "본체 하드디스크도 분리하라"는 별도의 지시도 내렸다는 진술도 포함됐다. 비슷한 시기, 임원 휴대폰이 교체된 정황도 불거졌다.비서실 소속이던 직원 A씨는 "김 대표가 130만원을 주며 최신 휴대폰을 사오게 한 뒤, '윤 변호사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옵티머스가 컴퓨터와 휴대폰을 모두 교체한 뒤인 지난 6월, 금감원은 옵티머스를 상대로 현장검사에 착수했고, 검찰수사로 이어졌다.검찰은 김 대표가 압수수색 2주 전 수표로 15억원을 챙겨간 정황도 포착했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옵티머스 측이 금감원의 현장실사와 검찰의 강제수사를 예상할 수 있었던 배경도 수사대상에 포함돼야 한다고 지적했고 이 수사는 금감원과 정,관계로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026.10.07(수) 2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