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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아동학대 신고위원 3175명 위촉

이통장·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구성

2021-03-25(목) 00:18
[신동아방송=허나영 기자] 경남 창원시는 아동학대 신고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창원시 ‘아동학대 신고위원’을 지정·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아이가 웃는 창원’을 만들기 위해 아동학대 예방과 조기발견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시 ‘아동학대 신고위원’은 이·통장,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아동위원을 포함한 총 3175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역 내 학대 위기아동을 선제적으로 발견, 신속하게 신고하는 촘촘한 시민 감시망의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 위촉식을 생략하고, ‘창원시보’를 통한 이색적인 위촉장 전달을 계획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아동이 가정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아동학대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반면,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아동학대 피해아동 발견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시는 아동학대 신고위원들이 가정과 접점이 형성되는 최일선에서 주변 이웃으로 아동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동학대 근절 및 예방을 위한 ‘착한신고’를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최근 아동학대는 시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흉포화 경향이 많이 나타나고 학대 건수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평소보다 아동학대를 발견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실정으로 아동학대 신고위원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시되고 있다”며 “이웃의 아동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시고 학대의심 정황을 발견 시에는 창원시 홈페이지 ‘아이행복 신문고’를 통해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허 시장은 “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위원님 한 분 한 분께 직접 위촉장을 전달하고자 했으나 지면으로 전달하게 된 점에 양해를 구합니다”고 강조했다.
허나영 기자 navi100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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