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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자만 양식장 관리선 실종자 2명 숨진 채 발견

- 실종 8일만에 선장과 선원, 인근 해상에서 시신 발견 -

2021-10-30(토) 15:00
사진=여수해양경찰서 청사
[신동아방송=김기남 기자] 여수해양경찰서는 “여수 여자만 해상 양식장 관리선에서 추락한 승선원 2명이 인근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30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어제(29일) 오후 7시 44분께 고흥군 과역면 목섬 바위 위에 시신이 걸쳐 있는 상태라며 마을 주민이 112를 경유 신고 접수됐다.

신고접수 후 경비함정 및 구조대를 출동시켰으나 저수심으로 접근 곤란하여 민간구조선 도움을 받아 시신을 수습하였다.

해경은 시신 수습 후 지문 등으로 신원 확인 결과 지난 22일 여자만 해상 양식장 관리선에서 작업 중 추락한 선장 정 모(48세)씨로 확인됐다.

앞서 29일 오전 11시 15분께 고흥군 점암면 여호항 인근 해상에서 레저기구 선장에 의해 선원 김 모(36세)씨 시신도 발견됐다.

선장의 시신은 사고장소로부터 약 6.6km가 떨어진 곳에서 발견되었으며, 작업 도중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경은 실종자 2명이 발견됨에 따라 정확한 사인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한편 사고는 지난 22일 오후 3시 21분께 여수 대여자도 해상 9톤급 양식장 관리선 A호에서 작업 중 사람이 해상으로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 이후 신고자(선원)도 연락 두절 되고 표류 중인 선박에 사람이 보이지 않아 실종자 수색을 벌여왔다.
김기남 기자 tkfkddl59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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