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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태백산맥 문학관 개관 13주년 기념행사 개최

조정래 작가와 떠나는 특별한 문학기행 ․ 북토크 열려

2021-11-22(월) 12:25
사진=보성군, 태백산맥 문학관 개관 13주년 기념행사 개최
[신동아방송=박광옥기자] 보성군은 태백산맥 문학관 개관 13주년을 맞아 “소설 태백산맥과 함께한 37년, 다시 보는 미래”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기념행사에는 조정래 작가와 떠나는 특별한 문학기행, 태백산맥 문학관 개관 13주년 기념행사, 북토크가 진행됐다.

문학기행은 벌교 문학 거리 등 소설 「태백산맥」 배경지를 조정래 작가와 애독자들이 함께 방문하여 소설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면서 소설 태백산맥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작가와 독자 간 문학적 소통의 계기가 됐다. 또한 벌교 중도방죽 등 벌교의 아름다운 가을을 함께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1일에는 태백산맥 문학관 13주년을 맞이하여 소설 태백산맥 10권을 필사한 독자(개인 8, 단체 3)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에 기증된 11건을 포함해 현재 태백산맥 문학관에는 총 52건의 기증 필사본이 전시돼 있다.


기념식 후에는 조선대 이동순 교수의 진행으로 조정래 작가와 민족문제연구소 소장 임헌영 문학평론가가 ‘소설 태백산맥과 함께한 37년, 다시 보는 미래’라는 주제로 대담형식의 북토크를 준비해 독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냄출판사 송영석 대표는 “어려운 시국에 이러한 행사를 통하여 태백산맥 문학관 13주년을 기념하고, 독자와 태백산맥 문학관의 유기적 소통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문학관으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앞으로도 양질의 인문학 콘텐츠를 개발, 제공하는 등 지역의 문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소설 태백산맥은 벌교를 배경으로 해방 전후 격동의 한반도 정세를 그렸으며 뛰어난 작품성과 문학성으로 20세기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태백산맥문학관은 소설 태백산맥의 배경이 된 보성군 벌교읍에 2008년 개관하여 지금까지 73만 명을 넘는 관람객이 다녀가며 국내 최고 문학기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광옥 기자 rhkddhr7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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