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조도환 논설위원] 1995년 3월 20일 지옥철로도 불리는 도쿄 지하철의 출근시간, 3개 노선, 5개 차량에 사린가스가 살포돼 13명이 사망하고 6,000여 명이 병원으로 후송되는, 일본 열도를 테러의 공포로 몰아넣는 사건이 발생한다.
당시 수사를 통해 밝혀진 이 사건의 배후에는 ‘옴진리교’란 종교단체가 있었는데, 옴진리교는 ‘옴신선회’라는 요가 수련원에서 시작한 신흥종교로, 교주 아사하라 쇼코는 힌두교의 시바신을 받들며 신비주의와 초능력을 앞세워 당시 ‘바이트 세대’로 불리기 시작하던 젊은 층을 공략했다고 한다.
테러 전 1990년, 옴진리교는 ‘진리당’이라는 정당을 만들어 총선에 나섰으나, 교주포함 출마자 25명 전원이 낙선하자, 기존의 제도로는 “일본의 왕이 돼 세상을 지배하겠다.”는 통일국가 '산바라화 계획'을 완성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대부분 사이비 종교집단처럼 테러단체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었다.
1997년 5월 27일, 고베시 스마구 도모가오카 중학교 정문에 버려진 검은 비닐봉투를 출근하던 수위가 발견하게 되는데, 그 봉투 안에는 며칠 전 실종된 하세 준(11세)의 머리가 잔혹하게 훼손된 채 들어있었다.
피해자의 입속에는 쪽지가 있었는데, 그 내용은 “자 게임을 시작하지, 경찰들이여 나를 제지해보게, 나는 살인이 즐거워 견딜 수 없어”라는 매우 충격적인 내용으로, 쪽지를 남긴 자는 본인을 ‘사카키바라 세이토’라고 했다.
이 무렵 고베 신문사에도 한통의 편지가 도착하는데, 그 안에는 “나는 이번 살인게임을 시작했다, 나는 이 게임에 목숨을 걸고 있다”는 내용과 발신인이 ‘사카키바라 세이토’라고 쓰여 있자, 경찰은 범인을 반사회적 성향의 30~40대로 추정하고 수사를 개시했으나,
목격자의 등장으로 검거한 범인은 같은 지역에 사는 14살 중학교3학년 아즈마 신이치로로, 그는 시체 훼손 경위를 묻는 경찰에게 “내가 죽이고 절단한 시체니까 말하자면 내 작품이다”라고 진술해 일본 사회를 충격에 빠트리게 된다.
2011년 2월에는 일본 신주쿠역 부근에서 “2월11일 오후 9시 신주쿠역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질 것, 이번 사건은 아키하바라 무차별 살인사건보다 더 많은 희생자를 낼 것”이라며 무차별적으로 사람을 살해하겠다는 살인 예고 글을 인터넷에 올린 중학교 3학년 남학생을 검거했다고 일본 경시청이 밝혔다.
산케이 신문 등 일본 주요 언론들은 범인이 “우리는 3인조로 움직일 것이며, 1명은 차로 통행인들에게 돌진하고 나머지 2명은 흉기로 사람들을 찌를 것”이라고 구체적인 계획까지 밝혔다고 했으며, 범행 이유에는 “단지 살인을 하고 싶을 뿐”이라며 “누가 말리더라도 절대 그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으며, ‘신미나미구치 부근 계단, 고속버스 승차장 근처’라고 구체적인 장소를 특정하자, 구경꾼이 400여명 넘게 몰려들었다고 보도했다.
(조응천, '허위 이력' 김건희에 "리플리 증후군 생각 들 정도"
2021-12-17 MBC뉴스)
(윤석열, 김건희 뉴욕대 허위 경력 의혹 관련 “與 주장, 가짜도 많지 않나”
尹후보 측, “김건희 서울대 GLA 과정에 뉴욕대 연수 포함”
2021. 12. 19 세계일보)
(김건희 적은 김건희?... 본인 책에서 본인 이력 부정
에이치컬쳐테크놀러지 근무 이력, 수원여대 이력서엔 2003년부터-공동번역서엔 2004년부터
21.12.20 오마이뉴스)
리플리효과, 리플리병으로도 불리는 리플리증후군은, ‘재능 있는 리플리씨(The Talented Mr. Ripley)’라는 미국 작가 패트리샤 하이스미스(Patricia Highsmith)의 범죄 소설 속 주인공인 리플리가, 재벌아들인 친구 그린리프를 죽인 뒤 거짓으로 그의 인생을 가로채서 재벌의 인생을 살아가지만, 그린리프의 시체가 발견되면서 그의 거짓인생은 끝난다는 것이 큰 줄거리로, 한국영화 ‘화차’의 모티브도 이것이라고 한다.
소설의 주인공인 리플리의 이름에서 유래된 ‘리플리 증후군’은 단순 거짓말쟁이가 아닌, 자신이 한 거짓말을 완전한 진실로 믿으면서, 현실세계를 부정하고 자신이 이루고 싶은 가공의 세계 속에서 상습적으로 거짓된 말과 행동을 일삼는 ‘인격 장애’를 말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그러나 위 사례들은 '리플리 증후군'보다는 학업이나 직장, 가족, 취미, 친구 관계 등 사회생활 전반에서, 자신이 만든 가공의 세계가 현실세계와 충돌해 문제가 생기는, 꿈꾸거나 바라는 것을 현실에서 이루기 어려울 때 스스로 만들어낸 가공의 세계를 진짜로 믿어버리고 행동하는 ‘반사회적 인격 장애’인 ‘망상 장애 증후군’에 더 가깝다고 한다.
옴진리교 독가스 사건은 집단 최면에 빠진 사이비종교 교주와 신도들이 현실과 가공의 세계를 구분하지 못했으며, 두 명의 중학생 역시 자신들이 만든 세계에만 빠져 살던 ‘오타쿠’들로, 이들 같은 반사회적 인격 장애, 망상 장애를 갖고 있는 자들의 표면에 드러나는 범죄는 마지막이지만, 그동안 들키지 않았던 작은 범죄는 훨씬 더 많았을 것이라고 한다.
재직증명서 위조나 허위경력증명서 위조와 허위경력 기재는, 자신이 만든 가공세계에서는 행사를 했어도, 현실세계의 실무단계에서 거르기만 했다면 ‘관행’으로 넘길 수 있는 작은 문제지만,
묘하게도 그 무렵의 그는 실세 권력과 밀접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어서 인지, 행사에 성공하게 되면서, 너무 높은 자리를 원하는 오늘에서야 범죄의 실체가 불거지기 시작한 것이다.
재직증명서나 허위경력증명서 등 사문서를 위조해서 이를 행사하게 되면 이는 명백한 범죄로,
학생을 가르치겠다며 위조도 불사하는 자의 인성이,
특히 국민의 세금으로 유지되는 공적인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자가,
단지 ‘돋보이고 싶어서’, ‘그것도 죄라면 죄’, ‘관행’인데 뭐가 문제냐는 식의 인식수준에 머무른다면,
‘공정과 상식으로 국민과 함께 만드는 미래’를 좇겠다는 구호는 공허한 외침일 뿐이다.
이런 범죄를 처벌하지 못한다면 제2, 제3의 범죄에 용기를 주는 것으로,
이번 범죄는 반드시 처벌해서 ‘공정하고 상식적’으로 누구에게나 예외 없이 법은 작동한다는 선례로 남겨야 할 것이다.
#한국인성교육연합
당시 수사를 통해 밝혀진 이 사건의 배후에는 ‘옴진리교’란 종교단체가 있었는데, 옴진리교는 ‘옴신선회’라는 요가 수련원에서 시작한 신흥종교로, 교주 아사하라 쇼코는 힌두교의 시바신을 받들며 신비주의와 초능력을 앞세워 당시 ‘바이트 세대’로 불리기 시작하던 젊은 층을 공략했다고 한다.
테러 전 1990년, 옴진리교는 ‘진리당’이라는 정당을 만들어 총선에 나섰으나, 교주포함 출마자 25명 전원이 낙선하자, 기존의 제도로는 “일본의 왕이 돼 세상을 지배하겠다.”는 통일국가 '산바라화 계획'을 완성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대부분 사이비 종교집단처럼 테러단체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었다.
1997년 5월 27일, 고베시 스마구 도모가오카 중학교 정문에 버려진 검은 비닐봉투를 출근하던 수위가 발견하게 되는데, 그 봉투 안에는 며칠 전 실종된 하세 준(11세)의 머리가 잔혹하게 훼손된 채 들어있었다.
피해자의 입속에는 쪽지가 있었는데, 그 내용은 “자 게임을 시작하지, 경찰들이여 나를 제지해보게, 나는 살인이 즐거워 견딜 수 없어”라는 매우 충격적인 내용으로, 쪽지를 남긴 자는 본인을 ‘사카키바라 세이토’라고 했다.
이 무렵 고베 신문사에도 한통의 편지가 도착하는데, 그 안에는 “나는 이번 살인게임을 시작했다, 나는 이 게임에 목숨을 걸고 있다”는 내용과 발신인이 ‘사카키바라 세이토’라고 쓰여 있자, 경찰은 범인을 반사회적 성향의 30~40대로 추정하고 수사를 개시했으나,
목격자의 등장으로 검거한 범인은 같은 지역에 사는 14살 중학교3학년 아즈마 신이치로로, 그는 시체 훼손 경위를 묻는 경찰에게 “내가 죽이고 절단한 시체니까 말하자면 내 작품이다”라고 진술해 일본 사회를 충격에 빠트리게 된다.
2011년 2월에는 일본 신주쿠역 부근에서 “2월11일 오후 9시 신주쿠역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질 것, 이번 사건은 아키하바라 무차별 살인사건보다 더 많은 희생자를 낼 것”이라며 무차별적으로 사람을 살해하겠다는 살인 예고 글을 인터넷에 올린 중학교 3학년 남학생을 검거했다고 일본 경시청이 밝혔다.
산케이 신문 등 일본 주요 언론들은 범인이 “우리는 3인조로 움직일 것이며, 1명은 차로 통행인들에게 돌진하고 나머지 2명은 흉기로 사람들을 찌를 것”이라고 구체적인 계획까지 밝혔다고 했으며, 범행 이유에는 “단지 살인을 하고 싶을 뿐”이라며 “누가 말리더라도 절대 그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으며, ‘신미나미구치 부근 계단, 고속버스 승차장 근처’라고 구체적인 장소를 특정하자, 구경꾼이 400여명 넘게 몰려들었다고 보도했다.
(조응천, '허위 이력' 김건희에 "리플리 증후군 생각 들 정도"
2021-12-17 MBC뉴스)
(윤석열, 김건희 뉴욕대 허위 경력 의혹 관련 “與 주장, 가짜도 많지 않나”
尹후보 측, “김건희 서울대 GLA 과정에 뉴욕대 연수 포함”
2021. 12. 19 세계일보)
(김건희 적은 김건희?... 본인 책에서 본인 이력 부정
에이치컬쳐테크놀러지 근무 이력, 수원여대 이력서엔 2003년부터-공동번역서엔 2004년부터
21.12.20 오마이뉴스)
리플리효과, 리플리병으로도 불리는 리플리증후군은, ‘재능 있는 리플리씨(The Talented Mr. Ripley)’라는 미국 작가 패트리샤 하이스미스(Patricia Highsmith)의 범죄 소설 속 주인공인 리플리가, 재벌아들인 친구 그린리프를 죽인 뒤 거짓으로 그의 인생을 가로채서 재벌의 인생을 살아가지만, 그린리프의 시체가 발견되면서 그의 거짓인생은 끝난다는 것이 큰 줄거리로, 한국영화 ‘화차’의 모티브도 이것이라고 한다.
소설의 주인공인 리플리의 이름에서 유래된 ‘리플리 증후군’은 단순 거짓말쟁이가 아닌, 자신이 한 거짓말을 완전한 진실로 믿으면서, 현실세계를 부정하고 자신이 이루고 싶은 가공의 세계 속에서 상습적으로 거짓된 말과 행동을 일삼는 ‘인격 장애’를 말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그러나 위 사례들은 '리플리 증후군'보다는 학업이나 직장, 가족, 취미, 친구 관계 등 사회생활 전반에서, 자신이 만든 가공의 세계가 현실세계와 충돌해 문제가 생기는, 꿈꾸거나 바라는 것을 현실에서 이루기 어려울 때 스스로 만들어낸 가공의 세계를 진짜로 믿어버리고 행동하는 ‘반사회적 인격 장애’인 ‘망상 장애 증후군’에 더 가깝다고 한다.
옴진리교 독가스 사건은 집단 최면에 빠진 사이비종교 교주와 신도들이 현실과 가공의 세계를 구분하지 못했으며, 두 명의 중학생 역시 자신들이 만든 세계에만 빠져 살던 ‘오타쿠’들로, 이들 같은 반사회적 인격 장애, 망상 장애를 갖고 있는 자들의 표면에 드러나는 범죄는 마지막이지만, 그동안 들키지 않았던 작은 범죄는 훨씬 더 많았을 것이라고 한다.
재직증명서 위조나 허위경력증명서 위조와 허위경력 기재는, 자신이 만든 가공세계에서는 행사를 했어도, 현실세계의 실무단계에서 거르기만 했다면 ‘관행’으로 넘길 수 있는 작은 문제지만,
묘하게도 그 무렵의 그는 실세 권력과 밀접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어서 인지, 행사에 성공하게 되면서, 너무 높은 자리를 원하는 오늘에서야 범죄의 실체가 불거지기 시작한 것이다.
재직증명서나 허위경력증명서 등 사문서를 위조해서 이를 행사하게 되면 이는 명백한 범죄로,
학생을 가르치겠다며 위조도 불사하는 자의 인성이,
특히 국민의 세금으로 유지되는 공적인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자가,
단지 ‘돋보이고 싶어서’, ‘그것도 죄라면 죄’, ‘관행’인데 뭐가 문제냐는 식의 인식수준에 머무른다면,
‘공정과 상식으로 국민과 함께 만드는 미래’를 좇겠다는 구호는 공허한 외침일 뿐이다.
이런 범죄를 처벌하지 못한다면 제2, 제3의 범죄에 용기를 주는 것으로,
이번 범죄는 반드시 처벌해서 ‘공정하고 상식적’으로 누구에게나 예외 없이 법은 작동한다는 선례로 남겨야 할 것이다.
#한국인성교육연합
조도환 논설위원 smspd1@naver.com


2026.10.06(화) 2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