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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기후변화 대비 안정적 수자원 확보 나선다

2016-04-06(수) 13:34
보령댐
충청남도가 지난해와 같은 지역적 가뭄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광역상수도 급수체계 조정, 도내 서부지역 해수담수화 시설 설치, 지역 댐 건설 등을 통한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에 나선다.

도는 특히 물 통합 기본계획과 중장기계획에 중점을 두고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장기적인 수자원 확보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도는 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와 쾌적한 물 환경 조성을 위한 ‘물 통합관리 추진상황 실천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도청 내 물 관리 9개 부서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서는 수자원·수질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59개 단위사업의 추진상황 점검이 이뤄졌다.

세부적으로는 도내 생활·공업용수 수자원의 장기 확보 계획으로 광역상수원 급수체계 조정 및 도내 서부지역 해수담수화 시설 설치, 지역 댐 건설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해수담수화 시설 설치 사업은 지난해 가뭄피해가 컸던 도내 서부지역의 용수공급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보령댐에서 공급하던 발전용수를 해수로 대체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국토교통부의 해수담수화 시설 선도 사업으로 대산임해산업단지 지역을 선정·시행하는 등 장기적으로는 보령댐을 생활용수 전용 수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이 같은 수자원 확보 노력과 동시에 수질개선에도 전력을 기울여 쾌적한 물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서 도는 금강 수 환경 모니터링 2단계 연구용역과 금강수계 및 삽교호수계 오염총량관리제를 추진하기로 하고 이날 각 사업의 기본·시행계획 및 이행평가 체계를 점검했다.

또 오염도가 높은 하천 유역에 대한 통합 집중형 수질개선 사업과 생태하천 복원 사업, 가축분뇨 공공처리 시설 사업, 하수관거 정비 사업 등 수질개선을 위한 관계기관 간 협업을 강화한다.

신동헌 도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물 통합관리 실천보고회에서는 생활·공업용수 확보를 위한 급수체계 조정, 대호지의 안정적 공업용수원 활용 및 다원화된 수자원 확보 등 장기적 수자원 확보계획이 중점 논의됐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수자원 확보 및 수질 개선 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각종 물 문제에 대한 신속한 대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청방송국 최예빈기자
ybchoi9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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