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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북구, 주민참여형 골목재생 사업 추진

문인 청장, 오는 7월부터‘김정호 거리’ 본격 조성

2019-06-04(화) 16:12
문인 북구청장은 4일‘김정호 거리’ 조성 사업 현장을 돌아보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광주북구 제공
광주시 북구가 주민참여형 골목재생 사업을 추진한다.

북구는 4일 문인 북구청장이 북동 93-1번지 일원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도시재생 사업인 ‘김정호 거리’ 조성 사업 현장을 돌아보고 사업 관계자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광주북구의 ‘김정호 거리’ 조성 사업은 지난 2017년 광주시 공모에 선정돼 2019년까지 시비 3억원을 들여 김정호 동산 조성, 김정호 스토리길 조성, 마을골목길 꾸미기, 음악다방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사업 대상지가 북동 재개발 지역에 포함되면서 김정호 동산 조경 사업만 완료하고 지난 2018년 1월부터 사업이 일시적으로 중지돼 있었다.

그러나 지난 4월 북구와 김정호 거리 조성 사업자인 마을주민협의체, 북동 재개발추진위가 사업 대상지를 최대한 보존하기로 협의하고 사업 재개를 결정함에 따라 ‘김정호 거리’ 조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북구는 6월 중 광주시의 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받아 오는 7월부터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해 북구 중앙동주민자치위원회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금재로36번길 등 북동 일원에서 하얀나비 김정호 노래부르기 대회, 김정호 추억 나눔장터 등 ‘김정호 추억의 거리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대한가수협회 광주시지회 주관으로 2015년부터 매년 열리는 ‘제5회 김정호 추모 음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김정호 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공폐가와 빈상가 등 도심공동화가 심각한 북동이 유동인구가 넘치고 사람냄새 나는 마을로 탈바꿈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마을재생의 이익이 주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주민참여형 골목재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성대 기자 sisa1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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