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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제18호 태풍 미탁” 북상 비상근무체제 돌입

- 지역 구조본부 운영 및 안전위험예보 단계 ‘경보’로 격상... -

2019-10-02(수) 12:22
[신동아방송 김기남 본부장]

올해 7번째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태풍 ‘미탁’이 북상함에 따라, 전남 동부 남해안 해역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고 여수해경이 선박 대비 유도 등 선제적 피해 예방을 위해 발 빠른 대처에 나섰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 기준 제18호 태풍 ‘미탁’은 서귀포 서남서쪽 약 290km 해상에서 시속 27km로 북동진 중,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를 뿌리고 있으며, 여수 관할 해상은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태풍 북상 대비 안전관리를 완벽히 하고 있다”라고 2일 밝혔다.

이에 여수해경은 상황 판단 회의를 열어, 태풍 예상 진로 및 영향 분석을 하고 관계 기관과 함께 조업선 조기 대피 유도 등 태풍 대비를 빈틈없이 하고 있으며, 기능별 대응반으로 구성된 지역구조본부를 가동해 비상 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또한, 이철우 서장 및 각 과장이 고흥 녹동, 나로도, 광양, 여수 관내 주요 항ㆍ포구를 직접 점검하고 있으며, 조업 선박의 피항 현황 및 결박 상태 등 재해 취약 해역에 대한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이번 제18호 태풍이 상륙하는 시기가 밀물이 강한 대조기인 데다 만조 시각까지 겹칠 수 있어 저지대 상습 범람지역 및 강한 비바람으로 인해 월파ㆍ침수가 우려됨으로 해양 종사자들의 사전 점검에 나서 달라고 당부”하였으며, “태풍이 소멸할 때까지 방파제, 해변, 갯바위에서의 낚시와 레저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9시 기준 여수 관내 어선 7,342척과 낚싯배 458척, 근거리 조업 어선 15척 등 총 7,815 선박이 안전해역 및 항ㆍ포구에 피항 완료했다.
신동아방송 김기남 본부장 tkfkddl59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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