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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전북도, 씨감자·고구마 종순 생산기지 구축

2020-10-31(토) 22:07
사진=순창군, 씨감자·고구마 종순 생산기지 구축
[신동아방송=강성대 기자] 순창군이 전라북도와 함께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을 통해 전북 감자와 고구마의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순창군은 지난달 30일 2021년 종자산업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무균의 조직배양을 통한 감자 종서와 고구마 종순을 생산할 수 있는 전북 종묘 생산기지를 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우수한 종자와 묘를 농업인에게 효율적으로 증식, 보급할 수 있는 기반조성을 지원해 농업경쟁력을 높이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전국 18곳이 도전, 최종적으로 10곳이 선정된 가운데 전북에서는 순창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오는 2022년 직불제의 개편 시행에 따른 대체 작목으로 감자, 고구마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군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 19억원을 ▲ 조직배양실 및 스마트팜 종묘 온실조성 9억 3천만원 ▲ 종묘 증식포 조성 7억 7천만원 ▲ 장비도입 2억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군은 국내 서류가 전통 소비 방식에서 간편식, 선호도, 가공식으로 급변하고 있는 실정임을 파악하고 다양한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종묘 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해질 것으로 판단해 이번 종자구축사업에 도전했다.

순창군은 앞으로 농촌진흥청 및 전북 농업기술원 등에서 개발한 추백, 풍원미, 진율미 등 국산 품종을 우선적으로 현장 농업인 수요에 맞춰 맞춤형 종서, 종순 생산을 할 수 있는 차세대 공정 종묘 생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무보증, 저품질 종묘에 의한 농업인 피해를 막고, 절대 부족한 우량 종서 공급, 이력관리 및 지리표시제를 통해 농업인 보호의 공익성을 최우선의 가치로 내세울 방침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순창 콩, 고추 품종 개발에 이어 고품질 감자와 고구마의 모주의 무균 조직배양을 통해 최첨단 스마트팜 시설에서 우량한 종서 및 종순을 생산해 양질의 씨감자, 고구마 새순을 순창군에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며 “향후 종묘 증식포 조성에 맞춰 전라북도와 함께 서류 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성대 기자 sisa1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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