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조도환 논설위원] 춘추시대(春秋時代) 정(鄭)나라 한 고을에 동리자(東里子)라는 미모의 청상과부가 있었는데, 천자(天子)가 그의 정조를 갸륵히 여겨 그 고을 사방 몇 리의 땅을 동리과부지려(東里寡婦之閭)라 봉하여 그의 절개를 기리고자 하였으나,
그 고을에는 북곽선생(北郭先生)이라는 벼슬을 좋아하지 않는 체하는 선비가 하나 있었으니, 그는 나이 마흔에 손수 교정한 글이 일만 권, 九經의 뜻을 부연하여 책으로 엮은 것이 만 오천 권에 달해서 천자와 각 제후들이 그를 칭송할 정도의 학자로 알려졌다.
그러나 동리자는 절개가 높다는 소문으로 천자에게 사방 몇 리 땅을 하사받기도 했으나, 어느 날 밤에 북곽선생과 정을 통하다 아들들에게 들키게 되는데, 실제로는 동리자의 아들 다섯은 성이 다 달라서 정조와는 거리가 멀었다고 한다.
제(齊)나라 영공(靈公)은 첩인 융자가 남장을 하고 다닐 정도로 남장여자를 좋아하는 특이한 취미로, 궁궐안의 여자들에게 남장을 허하고, 백성들은 금지시켰으나 지켜지지 않으매, 안자(晏子)에게 그 연유를 묻자, "군주가 궁궐 안에서는 여인들의 남장을 허하면서 궁 밖에서는 못하게 하는 것은, 문에는 소머리를 걸어놓고 안에서는 말고기를 파는 것과 같은데 궁 안에서는 금지하지 않으면서 어찌하여 밖에서만 지킬 것을 강요하십니까?"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君使服之於内, 而禁之於外, 犹懸牛首於門, 而賣馬肉於内也. 公何以不使内勿服, 則外莫敢爲也. - 두산백과)
위 양두구육 출전은 안자춘추(晏子春秋)로, 나중에 송나라 오등회원(五燈會元)에서 "懸羊頭賣狗肉"으로 바뀌는데, 그 이후 겉과 속이 다른 자를 이를 때 우수마육보다는 양두구육이 사용되고 있다.
양두구육은 양 머리에 개고기라는 뜻으로 겉으로는 좋은 것으로 치장 하고 있으나 그 속을 알고 보면 실속이 없이 졸렬하다는 뜻으로, 실제로는 그렇지 않으나 겉으로 그럴싸하게 허세를 부리는 것을 말하는데, 표리부동(表裏不同), 명부부실(名不副實) 등 겉과 속이 다름을 이르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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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09. 13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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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당시 ‘조국가족수사’에 경악한 것은, 고소, 고발 없이 이뤄진 70여건의 압수수색과 별건수사, 인지수사, 기소권 남용 등 헌정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었던 ‘윤석열 항명사태’ 때문으로, 이와 반대로 자신과 가족의 범죄 혐의에는 변명으로 일관하는 등 한없이 관대했기에, 겉과 속이 다름을 본 조00씨를 비롯한 내부고발자들이 속출하는 것으로 보인다.
동리자와 북곽선생의 불륜은 쥴리 의혹과 마찬가지로 그들 개인의 문제라 가십 거리로 지나칠 수 있으나, 비싼 양 머리를 내걸고 싼 개 고기를 파는 者들은 반드시 처벌해야, 이완용 등 일제에 나라 팔아먹은 者 들로부터 시작돼서 유신헌법 주도한 김x춘 검찰로 이어져 온, 그들의 계보와 관행이란 이름의 카르텔을 끊어 낼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인성교육연합
그 고을에는 북곽선생(北郭先生)이라는 벼슬을 좋아하지 않는 체하는 선비가 하나 있었으니, 그는 나이 마흔에 손수 교정한 글이 일만 권, 九經의 뜻을 부연하여 책으로 엮은 것이 만 오천 권에 달해서 천자와 각 제후들이 그를 칭송할 정도의 학자로 알려졌다.
그러나 동리자는 절개가 높다는 소문으로 천자에게 사방 몇 리 땅을 하사받기도 했으나, 어느 날 밤에 북곽선생과 정을 통하다 아들들에게 들키게 되는데, 실제로는 동리자의 아들 다섯은 성이 다 달라서 정조와는 거리가 멀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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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두구육은 양 머리에 개고기라는 뜻으로 겉으로는 좋은 것으로 치장 하고 있으나 그 속을 알고 보면 실속이 없이 졸렬하다는 뜻으로, 실제로는 그렇지 않으나 겉으로 그럴싸하게 허세를 부리는 것을 말하는데, 표리부동(表裏不同), 명부부실(名不副實) 등 겉과 속이 다름을 이르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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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리자와 북곽선생의 불륜은 쥴리 의혹과 마찬가지로 그들 개인의 문제라 가십 거리로 지나칠 수 있으나, 비싼 양 머리를 내걸고 싼 개 고기를 파는 者들은 반드시 처벌해야, 이완용 등 일제에 나라 팔아먹은 者 들로부터 시작돼서 유신헌법 주도한 김x춘 검찰로 이어져 온, 그들의 계보와 관행이란 이름의 카르텔을 끊어 낼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인성교육연합
조도환 논설위원 smspd1@naver.com


2026.10.06(화) 21:15

























































